경북 구미경찰서는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와 광산개발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8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56살 백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백씨는 범행 후 라오스로 도주했으나 공소시효 10년을 1년 4개월여 앞둔 이달 초 귀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씨는 지난 2008년 FX마진거래와 사파이어 광산개발에 투자하면 연 15%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100여명에게 1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씨가 국내로 돌아온 것은 도피자금이 떨어진 데다 건강악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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