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전국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부산시지부, (주)파워큐브가 22일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현재 전기차 소유 아파트 입주민이 주차장에 개인용 충전기를 설치하려할 경우, 주차면 독점과 특혜 등의 이유로 다른 입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아파트 주차장 기둥의 콘센트에 RFID(무선인식)태그를 붙이는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통신요금을 부과하는 것처럼, 어느 곳의 콘센트를 사용하더라도 충전기 사용자에게 부과됩니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용 RFID태그 3만개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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