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다음달까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체험프로그램 ‘시시(詩時)한 시 읽기?!’를 운영한다.
21일 광주 첨단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에서는 독서토론 동아리 소속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 감상문 발표, 시 낭송, 시극 관람, 주제 작품과 관련한 월드 카페 토론 활동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첨단고 밴드부 공연과 윤동주의 일생을 다룬 창작 시극 공연, 시 감상을 표현한 학생들의 UCC 소개, 토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시 읽기 활동이 이뤄진다.
‘시시(詩時)한 시 읽기?! 프로그램은 초중고 각급 학교 별로 총 6차례 운영되며 오는 28일에는 ‘생각이 통통! 시가 되어 반짝’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7월 21일에는 ‘놀러와, 시장(詩場)’이라는 주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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