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한국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잇따라 마련합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포천 육군 5군단 법당 호국 금강사에서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을 증명으로 제 34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합니다.

특히 이번 위령대재에서는 우리 국군과 우방국의 전사자 외에도 서로 다른 이념 대립으로 운명을 달리한 북한군 등 적군에 대한 영가천도도 함께 진행됩니다.

백마부대 인근의 경기도 고양시 길상사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통일미륵대불' 앞에서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열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백마부대 장병 등을 추모하고 6.25 주먹밥 체험 행사도 갖습니다.

비구니 수행 도량인 용인 법륜사도 오는 24일 오전 10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초청해 호국 추모 행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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