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민 PD가 30대에 주말예능 프로그램의 책임PD로 연출을 맡게 된 사연을 강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9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청년들을 위한 ‘창직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꿈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만들어라’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에는 경북항공고 학생과 인근 영광여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다.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연출을 맡고 있는 지역 출신 정철민 책임PD와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의 리더 가람(본명 박현철)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습니다.

항공분야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는 항공전자과 등 3개과에서 3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특성화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77명의 군특성화과정 졸업생이 부사관으로 임용됐으며,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생 114명은 항공정비분야 자격증 481개를 취득하는 등 경북 청년취업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참석 학생들에게 “경북도는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줄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고등학교 해외취업 역량강화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경북항공고·경북기계금속고·경북생활과학고·경주여자정보고·김천예술고 등 5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학교당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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