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기초지자체에서 열리는 유일한 아트페어인 아트경주2017이 닷새간 2만여명의 미술애호가들을 불러모으며 지난 18일 폐막했습니다.

경북 경주 하이코 전시장에서 열린 아트경주는 메인 전시와 특별전 등 67개 부스에서 국내외 유명작가 800여명의 작품 천여점을 선보였습니다.

역대 최다인 2만2천5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미술작품 260점이 5억2천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특별전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 경주예술학교, 그리고 사람들’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중심인 경주를 재조명해 잊혀졌던 경주 미술의 맥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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