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공중 보행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난 서울역 고가 '서울로 7017'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이 개장한 지난달 20일부터 한달 동안 모두 203만3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장 당일로, 하루 동안만 15만 명이 몰렸고 이후 매 주말 10만 명 안팎의 시민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그늘막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등 시민들의 지적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텐트와 이동식 의자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추가적인 개선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야간으로 분산되고 주말 이용객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간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서울로 방문객이 천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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