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60미터 상공에서 부산항과 부산 시내를 조망하는 전망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부산 동구는 최근 코리아플라잉과 증산공원에 에어로바 전망대를 설치하는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로바는 삼각형 형태의 기둥 3개 사이로 원형의 전망시설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로 최대 35미터까지 상승하는 전망시설에는 1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발 130미터의 증산공원 꼭대기에 세워지는 에어로바는 시설 자체가 상승 가능한 높이까지 포함해 해발 160미터 이상에서 주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증산공원에 에어로바 전망대가 들어서려면 공원 계획 변경이 필수인데, 이를 결정할 다음달 부산시 공원위원회의 승인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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