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고래불 해변의 국민야영장에 주말마다 천명이 넘는 캠핑족이 찾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덕군에 따르면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4천명을 돌파했고 이용료 수입은 6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관리사무소에 하루 100통 가까운 예약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모든 캠핑사이트가 매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단속시스템은 물론 유료예약자 전용 화장실, 조리실, 샤워실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장, 비가림 시설과 벤치도 설치했습니다.

한편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해변과 솔숲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카라반 등 다양한 캠핑사이트, 주변 관광지 등이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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