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기자간담회

[자료 사진]지난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사에 앞서 직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앞으로 대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내부거래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전격 실시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대기업 집단 45개에 대해 내부거래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분석과정에서 법 위반 협의가 발견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직권조사를 통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위원장은 또 앞으로 정책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할 것이라면서, 특히 4대 그룹과 '우선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만간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벌개혁은 일회적인 몰아치기식 개혁이 돼서는 안된다며, 모든 경제주체의 노력과 시장 압력에 의한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같은 모범사례를 축적해 나가는 긍정적인 캠페인(Positiwe Campaign)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수급사업자와 가맹업주, 납품업체 등 정책 고객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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