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6으로 전달보다 0.2%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석탄 석유제품과 철강 제품을 비롯한 공산품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0.5%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가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닭고기가 17.8%, 달걀이 8.9%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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