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 고문 위촉

불교계 유일의 사찰숲 전문연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사찰림연구소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숲 파마리타 본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사찰림연구소는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회의실에서 6월 업무회의를 열고 조계종 산하 청소년 포교조직 '파라미타'와 유사한 '숲파라미타본부'를 신설헤 청소년과 어린이, 신도조직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숲파라미타본부 산하에 '숲길기획단'과 '코라길 기획팀'을 신설하고 산림문화교육단 산하의 사찰림탐방팀을 숲길기획단 산하에 두기로 했습니다.

'코라길'이란 네팔이나 티벳의 사원순례길로 사찰 주변에 설치된 수행도구인 마니차 등을 돌리고 진언을 외우며 순례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한국사찰림연구소는 숲파라미타본부 숲길기획단장에 임충규 '친구따라 인도가기' 여행사 대표를 임명해 티벳과 네팔, 인도 순례길의 경험을 사찰림 탐방과 접목시켜 새로운 숲길 순례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이자 서울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태고종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을 이사로,전완식 한성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습니다.

사찰림연구소는 이밖에 사찰림 해설사 배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숲 해설가이자 사회적 기업 ‘숲과 사람들을 이끄는 홍성대 대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숲 파라미타본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