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학 대표 비서실장 브리핑

갈비탕 한그릇 먹으면서 두 대표가 격의없는 편안한 대화.
40분동안 이뤄졌다. 오늘 회동은 민주당 이낙연 비서실장이 저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그래서 이뤄졌다.
회동 장소와 관련해 민주당이 63 빌딩을 말했지만, 박 대행이,
우리가 격의없이 만나는데, 곰탕집으로 하자고 해서 변경.

박 : 앞으로 격의없이 이런 장소에서 자주 만나자.
정 : 주 1회 만나자.

- 파병동의안 처리 관련와 관련해 두 대표는 <노 대통령이 3사 졸업식,
유인태 정무수석 면담추진 노력. 상당히 높이 평가>
아직도 반대여론이 높은 만큼 대통령이 직접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 : 민주당 내부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정 : 나도 깜짝 놀랐다..
박 : 민주당의 당론이 무엇이냐?
정 : 우리 당론은 권고적 찬성이다. 변한게 없다.

- 특별 재협상의 협상창구는 원내총무로 하기로 확정했다.

정 : 협상 창구를 사무총장으로 하자.
박 : 우리당은 원내총무가 협상창구라는 것이 당론이다.

양 대표는 송두환 특검이 수사기간이 짧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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