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공원이나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위치한
사찰을 비롯한 종교시설의 오수처리시설이
크게 정비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27일
전국 사찰 2천여 곳에 공문을 보내
정부의 오수처리시설 설치지원 사업내용을
알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사업신청을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특정지역 내
종교시설물의 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스님은
사찰 오수처리시설 설치가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적극 동참해 달라고 일선 사찰에 당부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종교시설의 예산신청을 받아 다음달 이후부터
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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