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보다 6.9% 떨어져 주요국 통화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기간에 대만 대만달러가 6.5% 내린 것을 비롯해 일본 엔과 태국 바트, 인도 루피, 말레이시아 링깃, 그리고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은 각각 6.3%에서 4.7% 사이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유로화가 6.7% 상승했고, 브라질 레알 1.9%, 홍콩 홍콩달러 0.6%, 베트남 동은 0.5% 각각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달러가 '강(强)달러'로 갑자기 전환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보다는 유입 가능성에 오히려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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