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인구가 올해 최고점에 올랐다가, 감소하기 시작해, 앞으로 28년 후엔 전체 인구의 54%로 약 20%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3천 744만명에서 올해 3천 763만명으로 최고점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45년엔 2천 77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4.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에서는 2년전인 2천 15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광주와 전북으로 감소세가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내년(2017년)에는 울산과 경남과 경북, 그리고 강원, 전남 등 5개 시도에서, 그리고 2천 20년엔 인천과 충북 등에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2015년 기준으로 향후 30년간 생산가능인구 감소율은 부산이 38.2%로 가장 높고, 대구가 37% 등으로, 낮은 출산율과 인구유출 등으로 감소폭이 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을 보면 2015년은 울산 76.4%, 서울 75.9% 등으로 높았으며, 전남 66.1%, 전북 68.9% 등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30년 후인 2045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17개 시도 모두 60%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특히 서울은 57.7%로 가장 높고, 전남은 46.1%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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