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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정책비전은?
정영석 기자 | 승인 2017.06.14 19:17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블랙리스트 파문 속에 추락한 문화체육 행정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가 국정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접시꽃 당신'의 시인이자 국회의원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도종환 후보자의 문화 정책 비전과 검증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드러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로 문화정책을 전면적이고 본질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과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국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금 대한민국은 문화정책의 방향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문화정책이 존재하는지를 생각하고 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새롭게 설정해야 합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강력한 인적·물적 청산을 예고했습니다.

도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하면 가장 먼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조사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 후보자는 그러면 이런 의혹과 사실들에 대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국정농단의 부역자와 공모자들로 인해 실추된 문체부의 위상을 세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서 아주 철저하게 더 파헤치고 조사하고 그리고 백서까지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도 후보자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6만원에서 10만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이 부분에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문화예술진흥기금 재원 확충 문제 해결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의 지금 가장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가 문화예술진흥기금 고갈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확보해야할 액수정도까지 논의를 하고 있고요 대신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서...어떤 형태로든 해결을 하겠습니다]

야당은 도 후보자가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어겼다는 지적과 농지법 위반,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도 후보자에 대한 역사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중국의 한국관광 제한 등 새 장관 임명과 동시에 풀어야할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추락한 문화체육 행정을 바로 세워야할 과제를 떠안은 도종환 후보자가 국회의 검증 무대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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