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 박봉수 사장과 덕양 이치윤 회장이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양 제공=BBS불교방송.

울산지역 향토기업이자 국내 최대 수소가스 공급업체인 ㈜덕양(회장 이치윤)이 내년 완공 예정인 에쓰오일(주) 정유·화학 복합설비에 수소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덕양은 13일 서울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 박봉수 사장과 덕양 이치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공급사업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은 에쓰오일이 내년까지 8조원을 들여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조성중인 정유·화학 복합시설에 필요한 수소를 덕양이 공급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합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사용되는 수소를 자체 생산·공급해온 에쓰오일은 수소생산 공장 투자비용과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고, 덕양은 안정적인 대량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덕양은 에쓰오일 공장 인근에 3만여m²규모의 신축공장 용지를 확보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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