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중앙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7시 55분쯤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3층 중앙 3-5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던 중 뼈 1점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3층 3-5구역은 4층과 연결되는 계단과 카페, 식당 등이 있는 넒은 중앙 공간으로 이곳에서 뼈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이 뼈를 정밀조사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보낼 예정이며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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