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 전체 가입자 수 내년 정점 찍은뒤 후년부터 감소세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생산 가능 활동인구가 줄어들면서 2019년부터 감소현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신경혜, 박성민, 한정림 연구원이 낸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 연구보고서를 보면, 경제활동참가율과 국민연금가입률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던 전체 가입자 수는 내년 정점을 찍은뒤 후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연구팀이 기획재정부의 자료를 토대로 추계한 결과, 전체 가입자는 2016년 2천183만명에서 올해 2천189만명, 2018년 2천193만명 등으로 늘지만, 2019년에 2천191만명으로 하락 반전합니다.

이후 2020년 2천183만명, 2021년 2천176만명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전체 가입자가 줄어드는 것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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