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약했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북 토크쇼가 15일 오후 6시 전남대학교 인문대소강당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북 토크쇼는 '시민의 힘으로!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 몰수 특별법 제정 붐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행사로 개최된다.  

안민선 의원은 지난 2014년 국회에서 최초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의 존재와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저서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에는안의원이 최초 제보를 받아 의혹제기에 나선 과정에서부터 최순실 일가의 은닉재산을 추적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소상히 담고 있다.

이 날 북 토크쇼에서는 안 의원이 책에 얽힌 일화와 후일담을 소개한 뒤 관객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안민선 의원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최순실 일가 재산을 추적해 왔던  K스포츠재단의 노승일 부장과 세월호 핸드폰 복구를 맡았던 이요민 모바일랩 대표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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