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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일자리 가운데 공공부문은 전체의 9%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공무원의 ‘지속일자리’는 86%로, 공무원 직업 안정성이 높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모두 223만 6천개, 이 가운데 일반정부는 199만개, 공기업은 34만 6천개로 집계됐습니다.

총 취업자 대비 공공부문비율은 8.9%, 일반정부는 7.6%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정부 일자리 가운데 지방정부가 121만 4천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앙정부는 74만 9천개, 사회보장기금부문이 2만 6천개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지속일자리’가 201만 7천개, 86.3%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은희훈 행정통계과장의 말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일자리 비중은 55.7%로, 여자의 1.3배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속일자리 가운데 남자 비중은 57%로 여자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신규채용은 여자가 52.9%로 오히려 남자를 앞질렀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30.3%로 가장 많았고,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10년에서 20년, 그리고 20년 이상이 각각 22.4%와 23.1%로 모두 56%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일자리를 보면 3년 미만이 56.3%, 20년 이상이 6.4%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공공부문 근속기간이 길고,  안정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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