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주요 식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징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 올랐고, 계란 36.3%, 돼지고기 25.6%, 닭고기 23% 등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벌꿀과 갈치도 작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달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상위 10개 품목 중 6개는 가공식품으로 수프와 즉석우동, 된장, 식초 등이었습니다.

일반공산품은 구강청정제가 비교적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시금치와 오이, 참조기, 배추 등은 작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렸고, 오이, 대파, 양파, 배추 등은 전달보다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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