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저감을 위해 수문이 개방됐던 4대강 6대 보 중 하나인 영산강 죽산보에 녹조가 번져 올여름 첫 수질예보제 관심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죽산보에서 지난 8일 남조류 개체수가 1밀리리터당 4만 3천 150셀로 급증했다면서 이는 가뭄과 무더위 등의 기상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는 수문 개방이 하천의 유속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관리수위를 낮춰 유지하는 데 맞춰져 있어 발생한 문제라면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