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국문학과 교수

이임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문학과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사랑 그 한없는 집착으로부터'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자연과 사랑,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시집은 특히 올해 초 갑작스런 대장암 판정 후 암투병 중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983년부터 34년간 동국대 국문학과에서 재직한 이임수 교수는 신라향가의 고향인 경주에서 향가 연구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려가연구(麗歌硏究)』 『월명의 삶과 예술』 『향가와 서라벌기행』 『한국 시가문학사』 등이 있고 시집으로 『수유꽃 지더니 하마 산꿩이 울고』 『구름이나 쳐다보는 하느님』 (이사가시집) 등이 있습니다.

이임수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출판기념회는 오는 9일 오후 7시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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