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28. 사스의심환자 1명 늘어 13명.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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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의심환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우리나라의 사스의심환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어제 신고된 4건의 의심사례 가운데
최근 중국 베이징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사스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원은 이 환자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귀국하기 하루 전에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밝힘에 따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에 대해서도 추적조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의심환자 가운데 6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퇴원후 자택격리중인 7명 가운데 3명은 이상증세가 없어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원은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구축과 함께 사스외래진료실을 운영할 것을
전국 각 보건소에 지시했으며 의사와 병원협회에도 환자 신고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20일 까지 24시간 응급의료전화인 1339에 접수된
사스 상담건수는 천5백86건에 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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