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소홀해지고 혼자 공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
학원교육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학교 성적과 대학수능 등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국교육개발원 김양분 연구위원이
중고생과 학부모 각각 2천7백명과 교사 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입시학원 교육의 문제점과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53 %가 학원의 문제점으로
시간을 빼앗겨 다른 활동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꼽았고
혼자 공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학교 수업에 소홀해진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생의 70 %이상이
입시학원이 학교성적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고
학부모도 60 %가 효과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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