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철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로 꼽히는 원의범 전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가 오늘 오후 4시 40분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원의범 전 교수는 1943년 동국대의 전신인 혜화전문학교와 1954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고 1962년 서울대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특히 1950년대 부처님 당시의 언어인 빠알리어를 국내에 최초로 보급했고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로서 많은 불교 인재들을 길러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10시.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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