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 큰 변화 예상...해법 제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포럼을 엽니다.

전경련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주제로 첫 번째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현 상황 속에서 두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제시해보려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사로 나와 한미 FTA에 대한 미국 현지 동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미 새 정부의 출범으로 양국 경제관계의 중요성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달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고위 관료를 만나 양국 경제협력과 한미 FTA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 이번 포럼에는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이자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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