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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차성수 금천구청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6월 02일(금)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수도권전망대 오늘은 구민이 우선,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서울 금천구로 가 보겠습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차성수(이하 차)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 : 차 구청장님 재선이시죠?
 
차 : 네, 재선입니다.
 
전 : 네, 지난 7년 동안 금천구 구정을 이끌어 오셨는데 먼저 금천구 자랑을 좀 해 주시죠.
 
차 : 금천구의 가장 큰 자랑은 우리 주민들입니다. 마을 이래 적극적이고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열정을 모아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가장 큰 자랑이고요. 저희 관내에는 옛날 구로 공단이라고 불리웠던 가산 디지털단지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제조 첨단 제조업이 가장 많이 몰려 있고 패션산업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 : 네, 재임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신다면 어떤 부분을 꼽으시겠습니까?
 
차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보림주택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 지하방이나 반지하방에 살고 계시던 홀몸 어르신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오신 거죠. 그래서 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이라고 하는 걸 저희가 2013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그게 가장 보람있었던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전 : 혼자 독거 혼자 사시는 어르신 그 주거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얘길 저도 들었는데 그게 보림주택인 거군요.
 
차 : 네, 그렇습니다.
 
전 : 근데 보림주택 반지하에 있는 방을 지상으로 이제 끌어 올렸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입니까?
 
차 : 이게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어르신들이 한 43만원 받죠. 국가에서. 그러면 이제 월세방에 주로 반지하방이나 지하방 월세방에 사셔야 돼요. 왜냐면 워낙 집값이 비싸니깐. 그래서 한 20만원 내고 나면 돈이 별로 안 남아요. 그래서 건강에도 별로 안 좋고 생활비에도 도움이 안 되니깐 이게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국가가 지불하시는 어렵고 이럴 때 생활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건강을 돌보려면 임대주택을 써야 되는데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은 이제 집단화되어 있어서 대체로.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이 없었어요. 그래서 각 지역에서 우리 구에서 어르신들이 계속 살면서 임대주택을 별도로 짓는 거죠. 그리고 어르신들만 사는 임대주택을 만든 겁니다. 그러니깐 서울시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라고 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업이죠.
 
전 : 일종의 실버타운 비슷한 개념 그렇게도 느껴지겠네요. 그렇죠?
 
차 : 실버타운이기도 하죠. 뭐 작은 규모긴 하지만 보통 15가구 정도가 같이 사는데요.
 
전 : 아, 서로 의지도 되고 좋으시겠네요.
 
차 : 그럼요. 같이 의지도 되고 행정력 낭비도 안 되죠. 이게 한 곳에 보여 계시니깐. 한 번만 가면 다 해결이 되니깐. 또 그 안에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같이 모여서 밥도 먹고 텔레비도 보고 또 이런 저런 건강프로그램도 하고 그렇게 해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좀 주거복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삶의 질을 좀 바꿔나가는 사업이었죠.
 
전 : 네, 정말 이런 사업들이야 말로 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복지사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다른 지자체에서 배워가고 그러지 않습니까?
 
차 : 다른 지자체에서 많이 했죠. 저희가 지금 홀몸 어르신 임대주택인데 다른 구에서 자기 구의 특성에 맞춰서 청년들이 많은 곳은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을 만들고요. 또 뭐 다른 여성 중심의 공공주택도 만들고 이렇게 해서 다양한 방식의 수요자 임대주택 정책이라고 하는 게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이게 올해 대통령 공약에도 이게 있습니다.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라고 해서 이게 전국적으로 아마 확산될 겁니다.
 
전 : 그렇군요. 보림주택 외에도 생애 전환기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교육사업도 실시하고 계신다면서요?
 
차 ; 네, 할머니 학교라는 걸 하죠.
 
전 : 할머니 학교요?
 
차 : 네.
 
전 : 할아버지는 못 갑니까?
 
차 : 할아버지는 아직 못 갑니다.
 
전 : 아, 정말요? 어떤 학교입니까?
 
차 : 할머니 학교는 학생과 선생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할머니들이 학생이면서 설립자이고 선생이며 서로 제자이고 뭐 이런 학교를 만든 겁니다. 그 동안 이제 할머니나 어르신들이 주로 복지대상자였잖아요? 그러다보니깐 이제 수혜를 받고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65세 이후에 사실 기간이 30년 정도 늘어났어요. 근데 그렇게 수혜만 받고 맨날 교육만 받고 이렇게 살아갈 수가 없어서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자기 삶의 경험과 지혜와 경륜들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것이 일거리가 되기도 하고 또는 자기 후세대들에게 그 경험과 지혜들이 공유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거죠. 그렇게 해서 어르신들의 맞추형 라이프스타일을 이제 찾아가는 겁니다.
 
전 : 음, 그렇게요. 반응도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참여하시는 분들이.
 
차 : 참여하시는 분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시고요. 그렇게 해서 이제 과거처럼 수혜자, 수용자 대상자가 아니라 할머니들 또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는 거죠. 네, 그런 식으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 : 네,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사업 뿐 아니라 금천구가 학생교육에도 남 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차 : 혁신교육지구사업을 2012년부터 쭉 진행해 왔습니다.
 
전 : 네, 혁신교육지구사업.
 
차 : 네, 그래서 저희가 2012년에 교육청에 제안을 해서 금천구하고 구로구가 시범사업을 시작을 했고 그게 이제 한 2년 해 보니깐 성과가 굉장히 좋아서 그 다음에는 조희연 교육감이 이거를 전국에 전체에 퍼뜨리겠다고 해서 11개로 늘어났고 그 다음에 이제 올해 같은 경우는 22개 구청으로 확산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학교 교육이라는 것도 우리 청소년들을 학교에다가만 맡겨 놓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연계를 해서 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 물적자원을 학교에다가 같이 투입하고 또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에 있는 다양한 공간이나 또는 그 곳에서 어르신 또는 어른들과 함께 마을의 어른들과 함께 공동체 교육을 받는 거죠. 그렇게 해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가는 그런 학교를 품은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전 : 예를 들면 그 마을하고 학교하고 어떤 식의 교육을 서로 이렇게 주고 받는 건가요? 예를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차 : 예를 들면 도시농업 이런 것을 서울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이제 사업 중에 하나인데.
 
전 : 도시 농업.
 
차 : 그 동안에는 학교 밖에서 이런 저런 공터에서 시행을 했었어요. 이거를 학교 안에 들어가서 마을에 있는 도시 농부들이 이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그 학생들에게 텃밭이든 아니면 텃밭 상자든 이렇게 해서 학생들이 그 안에서 스스로 농사를 짓게 하는 거죠. 그래서 마을에 있는 강사들이 학교 공간을 활용해서 학생들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학생들은 이제 그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의 중요성, 생명의 중요성들을 깨달아 가는 과정들이죠. 그렇게 해서 마을 강사가 이런 도시 농업도 있고요. 아니면 공동체 놀이도 있고요. 또는 영어면 영어도 있고요. 이런 다양한 방식의 마을 강사가 좀 육성이 되고요. 이 마을 강사들이 학교교과과정에 들어가기도 하고 또는 밖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나 이런 데서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듣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서로 연계를 하는 거죠. 그래서 옛날 같이 이제 학생 청소년들을 학교만 이제 가르치고 함께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학생 한 명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한 거죠.
 
전 : 그렇죠. 맞습니다. 그러니깐 구청장님께서 전에 대학에서 강의를 하셨죠? 교수님이셨잖아요?
 
차 : 네, 사회학을 했습니다.
 
전 : 네, 교육자 출신이어서 더 이런 어른교육, 그리고 또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시지 않나 생각을 해 보게 되는데요. 우리 인터뷰 들으시다가 0736님께서 ㅋㅋ할아버지는 왜 할머니 학교에 안 됩니까?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이 할아버지들도 하고 싶어하실 것 같은데 왜 할머니님들만 국한을 하셨나요?
 
차 : 저희가 이제 이 사업을 하면서 수요조사도 했고 욕구조사도 쭉 해 왔습니다. 근데 할머니들이 더 강했고 네, 이런 공동체 활동이나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서 더 강한 측면이 있고요. 이게 할머니 할아버지 성적 정체성의 차이도 있어요.
 
전 : 오, 그건 어떤 말씀이세요?
 
차 : 할머니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과 할아버지들의 삶이 많이 다릅니다.
 
전 : 그럴까요?
 
차 : 네, 그래서 할머니들 먼저 시작을 하는 것이고 이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이 사업을 전체적으로 연계시키는 거죠. 확산시키는 것이고.
 
전 : 아, 확산을 하실 거군요.
 
차 : 그렇죠. 그러니깐 지금은 이게 학교가 한 20명에서 25명 밖에 안 됩니다. 공동체 학습이어서 그래서 이 학교를 여러 군데 해야 하는데 저희가 이 할머니 학교를 하기 위해서도 초등학교랑 같이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공간 가서 할머니들이 학교 가서 수업을 하는 거죠. 수업도 듣고 그렇게 해서 다시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그런 사업을 하는 건데 하다 보니깐 할머니들이 더 적극적이어서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을 한 겁니다.
 
전 : 네, 최근에 또 지자체들이 1인 가구가 워낙 많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통계청에 이제 추계에 따르면 오는 2025년이면 전체 가구 중에 1인 가구 비율이 31.3%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자체 들이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들 요즘들 많이 내놓고 있죠. 금천구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어떻게 추진하고 계십니까?
 
차 : 저희가 작년에 처음으로 지자체 처음으로 1인 가구 맞춤종합대책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5개 분야 정도로 했는데 예를 들면 건강과 식생활을 돕기 그 다음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기 더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그 다음에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기 이렇게 5개 분야로 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지금 세워놓고 청년동행팀 또는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전 : 네, 주거문제는 어떻게 해답을 제시하고 계신가요?
 
차 : 제가 조금 아까 보림주택이라고 해서 홀몸어르신들 정책 했잖아요? 근데 최근에 청년들 주거비 문제가...
 
전 : 그것도 문제죠.
 
차 :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서 청년주거공간들도 저희가 확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가 아까 얘기한 디지털 단지가 있어서 디지털 단지에 젊은 근로자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지밸리하우스라고 그래서 청년근로자들 1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지밸리하우스라고 하는 걸 만들었고요. 이것도 보림주택과 마찬가지로 공공원룸 주택입니다. 그래서 한 50세대를 저희가 만들어서 1인 청년창조기업인 청년근로자 여기에는 비정규직도 포함을 해서요. 그 다음에 청년예술인들 이런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었어요.
 
전 : 아, 그러셨군요. 그리고 또 거주 문제도 있지만 일자리 창업문제도 요즘 아주 이슈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공공일자리 확대와 창업지원을 돕는 것은 또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차 : 아무래도 청년들의 자발적인 노력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 그것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게 필요한데요. 저희가 재래시장 전통시장이죠. 전통시장의 청년사업가들을 모아서 그들이 가게를 차릴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 다양한 인테리어 들을 지원해서 마침 어제 저희가 청년방앗간이라고 하는 그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걸 했고요.
 
전 : 청년방앗간요.
 
차 : 네, 방앗간처럼 참새가 방앗간 찾듯이 손님이 자주 찾으라고.
 
전 : 네.
 
차 : 그 다음에 이제 청춘빌딩이라고 하는 청년들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서 그 안에서 청년들이 혼밥하지 말고 와서 같이 공유 부엌에서 같이 밥도 해 먹으면서 자기들이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창업도 하고 취업준비도 고민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 네, 그렇군요. 그 인근에 공군부대의 부지에 첨단산업단지 개발이라든지 금천구청 앞 그 옛 대한전선공장 부지 거기 대형종합병원 유치 이 계획은 지금 진척이 된 상황입니까?
 
차 : 네, 지금 대학종합병원 유치는 대학종합병원은 아니지만 그런 대형종합병원을 세우겠다고 의료법인 신청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다행히 올해 안에 의료법인 만들어지고 나면 뭐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 같고요. 공공부대 이전은 아무래도 이제 군 부대라고 하는 특성이 있고 그 동안 여러 가지 발전에 걸림돌이긴 했는데 다행히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셔서 저희가 2015년부터 국방부 그 다음에 이제 SH공사 그리고 저희 금천구가 같이 공공부대 개발업무협약도 체결하고 또 실무협의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디지털 단지 배후 센터나 또는 창조경제를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거점으로 지금 전환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 : 네, 그러시군요. 5760님께서 구청장님 금천구로 가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 나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하셨고요. 그리고 5040님 금천구청장님 반갑습니다. 주거임대 신경 많이 쓰시는군요. 하셨고요. 2557님도 차성수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런 문자들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4471님께서 구청장님 목소리가 멋지십니다. 목소리로 대통령을 뽑는 다면 구청장님이 대통령입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 주고 계십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오늘 수도권전망대 인터뷰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님들하고 인터뷰를 쭉 해 보니깐요.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차 구청장님도 참여정부에서 인연이 좀 있으시죠?

 
차 : 네, 문재인 대통령께서 비서실장을 하실 때 제가 시민사회수석으로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전 : 그 문 대통령이 이제 도시재생뉴딜정책을 공약으로 내 건 바가 있는데 이 도시재생이라는 건 어떤 겁니까?
 
차 : 과거에는 도시를 이제 도시가 낙후되고 사람들의 삶에 주거 환경이 좀 어려워지면 뉴타운방식으로 한꺼번에 다 헐어버리고 거기에 이제 새로운 걸 했었죠. 근데 이제 경제적인 여건으로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고요. 그래서 도시 공간을 이제 과거에 살던 그런 방식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좀 더 좋아지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존에 있는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낡은 건물을 사람들이 주거환경이 좋아질 수 있는 보다 좋은 주거로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또 골목이나 아니면 낙후된 안전이나 이런 것도 해결할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단독주택지가 아파트에 비해서 불안하고 무슨 위험하고 이런 게 아니라 더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바꿔 나가는 거죠.
 
전 : 민선6기 이제 임기 1년 남으셨는데요. 그 동안 민선 6기에서 제 1의 성과를 하나만 꼽아 주시죠.
 
차 : 아무래도 마을에 주민들의 역량이 좀 커져 가면서 마을 민주주의가 확산되는 것, 민주주의가 그냥 광화문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민들의 삶의 현장 생활 속에서 또 골목 안에서 그런 민주주의가 활성화 되고 주민들이 시민으로서 정말 공동체를 위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게 저는 가장 큰 보람이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 내년 지방 선거에 3선 도전 하실 계획이시죠?
 
차 : 음, 여러 가지 고민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면 주민들의 뜻에 따라 하겠습니다.
 
전 : 네, 이제 내년 지방선거까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사업은 어떤 분야 계획하고 계십니까?
 
차 : 지금 말씀드린 마을 민주주의 그 다음에 협치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할 것이고요. 지역 공간을 좀 더 잘 마무리 해서 주민들의 삶이 이런 공간 속에서 잘 이루어지도록 하려고 합니다. 특히 저희들에게 부족한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서 시립미술관을 데려오는 일, 그 다음에 뭐 좀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체육관을 만드는 일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삶을 위해서 복지관과 50플라센터를 들여오는 일 이런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을 1년 동안 마무리 짓고 그 안에서 우리 주민들의 삶이 스스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그런 과정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전 : 네, 오늘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깐 차성수 구청장님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계신지 그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차 : 네, 고맙습니다.
 
전 : 앞으로도 금천구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 기울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나누죠. 고맙습니다.
 
차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지금까지 수도권 전망대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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