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미국이 이라크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대북 태도가 바뀔지 모른다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협의회 회장단 11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에게 생존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주면서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이 되고
대미관계 개선과 함께 국제기구 지원도 받게 해야 한다고
김 대통령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