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다음달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손모내기 및 단오명절 농경문화 복원행사를 진행합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잊고 살아온 산업문명 이전의 아름다운 농경문화를 복원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6월 3일 오전 10시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고래들에서 시작됩니다.

이날은 60~70년대의 손모내기를 그대로 재현해, 그 시절 벼농사를 잊지 못하는 세대와 그 문화를 모르는 후손들과 외국인, 새터민 등이 한데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옛 농민들이 입었던 광목천으로 된 복장을 한 전문복원팀과 손모내기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이 두 팀으로 나누어 못줄을 사용해 일제히 모내기를 실시하고, 농악놀이와 새참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우리나라 5대 명절 중에 하나인 단오절을 재현하는 문화행사를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소산마을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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