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농업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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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진행: 신두식 경제산업부장

 

[인터뷰 내용]

신두신(이하 신) : 네,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님 모셨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정승(이하 정) : 네, 안녕하십니까! 정승입니다.

신 : 네, 요즘 한국농어촌공사가 바쁠 때인데요. 먼저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는 업무 하는 일부터 소개를 해 주시죠.

정 : 네, 우리 한국농어촌공사는 우리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 그 다음에 농어촌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설립된 기관인데요. 전국의 시군단위까지 약 100여개 기관이 있고 그 곳에서 6500명의 임직원이 크게 4가지를 일을 합니다. 제가 쉽게 설명해서 지,수,인,촌 이렇게 얘길 하는데요. 지는 땅에 관한 일. 농지를 만들고 쉽게 이용하도록 해 주는 일을 합니다. 예를 들면 새만금 간척지 사업 같이 간척을 해서 농지를 늘리고 예전에 경지정리를 주로 많이 했죠. 지금 많이 끝났지만. 기기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 그래서 땅에 관련된 일이 하나고요. 그 다음에 수, 물에 관한 일인데 그 땅에서 농어업을 하려면 물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니깐 전국의 저수지나 댐을 만들어 가지고 하늘에서 오는 비, 하천에 흐르는 물을 가두어 놨다가 필요한 때 물을 공급해 주기도 하고 또 여름철에 너무 비가 많이 오면 침수되고 그러잖아요? 그런 불필요한 물을 대처시켜 주는 대수사업도 하고 물 관리가 중요한 거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사람에 관한 건데 젊은 세대들이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를 장기 임대해 주기도 하고 또 규모를 키우는 일을 지원해 주는 일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촌, 우리 농어촌지역 개발 사업인데 새로운 뉴타운을 건설한다든지 빈집 정비를 한다든지 그 다음에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고 소득증진 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지, 수, 인, 촌.

신 : 네. 5월이 이제 모내기 철이잖아요? 영농현장에도 직접 둘러 보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어떤가요?

정 : 이제 전국적으로 보면 지금 한창 모내기를 하고 있거든요. 모내기 철에 이제 크게 보면 물을 공급해 주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일부 지역은 심각합니다.

신 : 아, 그래요?

정 : 이제 기후가 변화됐어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기후가 변화됐다는 걸 잘 안 받아들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던데 이미 기후는 변화됐고 기상 이변이다 그런 걸 안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특히 충청남도 서부 지역 서산 보령 당진 예산 지역이라든지 경기도 남부 안성 지역 같은 경우 그 다음에 강원도 원주지역도 그러고요. 그 다음에 남서해안에 해안가 지방에서 일부 가뭄 현상이 심합니다. 예를 들면 금년 1월부터 5월달 까지 예년에 경우에 비해서 비가 절반 밖에 안 왔어요. 근데 이제 우리 농어촌공사는 작년 이후에 내린 물을 다 가두어놨기 때문에 저수율은 평년 수준의 한 80%수준 정도 돼, 그래서 전국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일부 아까 말씀 드린 지역으로 해서 가뭄 현상이 심합니다. 근데 특히 이제 바닷가 인근에는 가뭄 현상이 벌어지면 서곡이 많이 올라와요. 옛날 간척지에 비해서. 그래서 염도가 많이 올라가서 모내기를 해 놔도 지금 6월 10일까지 비가 안 오면 피해가 우려 되는 지역이 쾌 많이 있는 게 걱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물을 다 가두어놓고 어떻게 하든지 염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관정도 파고 인근에 하천물도 줘서 희석시켜서 공급을 해 주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 놓고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비가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 : 네, 지금 모내기 현황은 어떻습니까?

정 : 지금 현재 모내기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보면 28%정도 진행이 됐어요.

신 : 평년에 비해서는...

정 : 평년에 비해서 조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요.

신 : 아 조금 빠른 편입니까? 올해는?

정 : 네, 논물 가두기도 평준하고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는 수준입니다.

신 : 네, 조금 전에 말씀하실 때 이제 상습 가뭄지역이 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좀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있을까요?

정 :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추수기 이후에 저수지나 우리 댐 근처에 흐르는 하천 물을 그것을 양수해서 가두어 두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는 이제 큰 강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4대강 5대강 하는데 그런 강물을 기존에 저수지나 댐으로 이렇게 갈 수 있도록 도수로를 건설을 해야 합니다. 그걸 현재 건설 중에 있는데 예를 들면 강화도 같은 경우는 김포 한강 물을 한 60킬로미터를 끌어다가 쓰는 공사를 하고 있고요.

신 : 아, 그래요?

정 : 그 다음에 충청남도 예산의 경우에는 금강에서 30킬로미터 물을 끌어다가 이제 해당 저수지에 떨어뜨려 주면 그 저수지가 자연적으로 논밭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도록 해 주고 있는 중이죠. 그 다음에 상주 같은 경우는 낙동강 이렇게 하고 있고 내년에는 이제 계속할 계획이고 그 다음에 물이 풍부한 저수지나 댐이 있어요. 그 댐에서 물이 적은 저수지나 댐으로 이렇게 연결해서 공급해 주는 방법, 이제 그런 걸 수계를 서로 연결해서 한다고 하는데요.그런 방법들이 지금 현재 강구되고 있고 계속 진행 중에 이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저수지를 물그릇을 좀 키워 놔야 되겠죠.

신 : 그렇죠.

정 : 네, 저수지 물꼬를 키워놓고 근데 또 여름철에도 집중호우가 오면 그것도 문제지 않습니까? 지금 왔다 하면 100밀리 시간당 100밀리 이상 쏟아져 버리기 때문에 재작년에 울산 같은 경우 도시 전체가 잠겨 버리지 않았습니까?

신 : 갑자기...

정 : 네, 갑자기 많이 와서.

신 : 단시간 내에.

정 : 네, 그런 경우에는 배수 능력도 키워줘야 되고 그러니깐 가뭄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라도 이제 기상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그런 염려가 큰 지역은 저수지 물 그릇도 키워놓고 이렇게 한강에서 저수지로 또 저수지에서 저수지로 물길을 연결해 주는 사업을 계속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걸로 판단이 됩니다.

신 : 그렇군요. 그 지금 기후 변화 얘기도 잠깐 해 주셨는데 농업정책에 농정환경이 이렇게 변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 : 네, 지금 말씀드린 대로 가장 중요한 게 기후변화이고 또 하나는 이제 4차 산업혁명 이걸 잘 운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 기후 변화에 대비해서는 우리 물 관리도 중요하지만 체계도 변하거든요. 식물 재배 체계도 변해요. 그러니깐 기온이 1도씩 올라가면 식물 재배 환경지가 100킬로미터씩 북상한다는 그런 말하자면 판단을 하는 과학자들도 있거든요. 지금 하여튼 전국적으로 그런 게 많이 변화가 돼요. 어업 분야도 마찬가지예요. 동해안에 명태가 한 마리도 없어져 버리지 않았습니까? 바닷 속이 뜨거워 지니깐 한류성 어종이 다 북쪽으로 가 버리고 없어져 버렸어요. 이런 것도 대비를 잘 해서 자구책의 변경 그 다음에 새로운 품종 개발 물 관리 그 다음에 위생안전관리 새로운 병해충 대비 이런 게 농업분야에서 심각한 것이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4차 산업혁명 얘기 하는데 이제 젊은 사람들이 와서 농업이 돈이 되는 산업이다, 이렇게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게 노동력을 줄여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다른 선진국들처럼 농업도 95%는 과학이고 5%만 노동력이다. 지금까지 개발발전된 모든 과학 기술을 농식품 산업에 전부 응용해서 쓰도록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죠. 예를 들면 물 관리도 요즘에는 ICT를 이용해서 자동물관리 시스템도 하고 그 다음에 저수지나 댐 이런 걸 관찰하는 것도 드론, 뭐 수로정비하는 것도 첨단로봇 이런 것들 이용해야 되는 거죠. 실제로 그렇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도.

신 : 그렇군요. 그 우리나라 농업은 이제 쌀이 중심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에는 쌀이 생산량에 비해서 소비량이 다 따라 가질 못하는 상황인데 농어촌공사에서 쌀 농사 중심에 이런 농업정책에 대해서 어떤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 : 지금까지 이제 물 공급해 준 게 주로 벼 농사 위주로 물을 공급해 주고 배수관리도 그렇게 해 왔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논에도 뭐 딸기 토마토 채소 시설재배농업이 많이 들어 섰잖아요?

신 : 아, 변화하고 있군요.

정 : 네, 그 다음에 축산도 그렇고 제가 서울에서 나주까지 KTX를 타고 오고 가는 날이 많은데 그 논산 부분 지나면 전체 벌판이 다 딸기 비닐하우스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데 이제 거기에 따라서 물 관리도 좀 달라져야 됩니다. 물 공급이 주는 방식도 변해야 되고 벼 농사는 한 24시간 많게는 48시간 정도 물이 침수가 되고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시설재배농업은 한 두 시간만 물이 이렇게 침수가 되고 엄청난 피해를 주잖아요. 그러니깐 한편으로는 물을 공급해 주는 방식도 바꿔 줘야 되고 또 배수 능력도 시설재배농업 단지에는 훨씬 키워 줘야 되는... 벼농사 지역보다도. 그런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물관리도 해야 되고 그 다음에 논을 이용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그 동안 벼농사 위주에서 그런 시설 재배농업이나 특히 요즘에는 축산, 축산 농업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바꿔 줘야 돼요. 특히 간척지 같은 경우는 벼 농사를 하려고 많이 만들어 놨는데 지금 말씀하신대로 쌀 소비가 줄어들어서 쌀이 남는 구조가 됐잖아요? 그래서 이제 시설재배농업 특히 수출농업, 출산단지를 하려면 여러 가지로 설계를 변경해서 다시 해 줘야 합니다. 그런 쪽으로 지금 말하자면 정책을 정부하고 해서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신 : 네, 그렇군요. 잠시 프로그램 소개 듣고 계속 가겠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후)

신 : 네, 중간에 들으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사장님께서는 작년에 취임을 하셨잖아요?

정 : 네, 작년 말에 취임해서 지금 한 6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농림부에서 오랫동안 이제 공직생활을 하셨고요. 초대 식약처장도 역임하셨는데요. 요즘 농어촌공사 사장으로서 이제 요즘에 농어촌에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농어촌에 좀 젊은 사람을 모으기 위한 또는 사람을 모으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좀 어떻게 생각하신 게 있습니까?

정 : 그 아까 이제 우리가 기후변화 얘기를 하고 4차 산업혁명도 얘길 했는데 더 중요한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지 않습니까? 뭐 대한민국 전체도 문제지만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가 됐습니다. 초고령사회. 뭐 가서 보면 제가 태어난 고향이 전라남도 완도인데 우리 동네만 가도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라고 불렀던 분들 어머님들 다 80세 이상이죠. 80세 이상의 어머님들이 거의 80%는 되는 것 같고 경영주가 지금 50대 있는 사람들이 한 2,3세대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한 150가구 정도 되는 동네였는데 지금 한 7,80가구 절반으로 줄어 들었는데 젊은 가구가 없죠. 이 문제를 해결 하려면 제일로 중요한 게 이제 크게는 세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농어촌 지역에 정주요건, 사는 여건을 개선을 해 주는 것 하나. 그 다음에 또 하나는 농어업이나 식품 산업을 해도 도시 근로자들 못지않게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보장이 되는 그 하나,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젊은 사람들이 와서 이제 자녀들을 키우려면 자녀를 키우는 환경 교육요건이 또 도시 여건 못지 않게 좋아야 하거든요. 근데 그 중에서 우리 농어촌공사가 하는 일은 농어촌 지역개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고 또 그 다음에 농업 외에 농외소득이라고 하는데 다른 분야에서도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농촌소득원 개발사업 이런 걸 하고 있거든요. 그 중에서 제일로 중요한 게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도시 지역 못지않는 정주여건 또 주거형태라든지 상하수도라든지 쓰레기라든지 교육 문화여건 이런 것들이 갖춰줘야 되는데 중앙정부 지방정부하고 힘을 합해서 점차적으로 그 쪽에 예산도 많이 투입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 다음에 또 아까 노동력 문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대로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해서 농업의 과학화 그런 게 중요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신 : 네, 그럼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세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 기술을 농업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농어촌공사에서는 어떤 걸 준비하고 있습니까?

정 : 지금 이제 전반적으로 보면 소위 말해서 스마트팜이라고 하는 것이 있죠. 스마트 팩토리라고도 그러고 요즘 스마트팜이 이렇게 아주 활발하게 정착이 되어 가고 있는데 예를 들면 버섯재배사 같은 경우에 일본으로 이렇게 2박 3일 동안 온천여행을 갔다. 그럼 그 현장에서도 스마트팜으로 자기 버섯온사에 온도 습도 이런 걸 다 조절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 농어촌공사 입장에서 보면 물관리 있잖아요? 물관리. 물관리도 뭐 드론을 이용해서 관측도 하고 그 다음에 ICT기술을 이용해서 저수지 양에 따라서 저절로 물이 공급되기도 하고 중단되기도 하고 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만 정확하게 떨어뜨려 주고 가는 방식의 물 관리 그러면 물소비도 좀 절약할 수도 있고 그런 류의 여러 가지 과학기술을 우리 농식품 분야에 적용을 한다면 많은 발전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신 : 네, 그러면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서 금융지원 같은 것도 좀 하고 계신가요?

정 : 네, 정부에서는 이렇게 정착자금 그런 것도 하지만 우리 농어촌 공사에서 특히 하는 것은 농지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신 : 그렇죠.

정 : 초기에 농지를 구입하기 위한 구입자금, 요즘에는 거의 연리1%으로 한 15년에서 30년 동안 장기간 빌려줘요. 자기가 농사를 지어 가면서 갚아 나가기도 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농사를 안 지은 땅을 우리 농어촌공사에 맡겨 놓으면 그 땅을 임대해서 규모화도 이렇게 늘릴 수 있도록 해 주고 또 스마트팜 같은 것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필요한 자금을 초기에 융자지원해 주고 또 기술 지원도 해 주고 건축도 해 주는 그런 일도 농어촌공사가 하고 있습니다.

신 : 요즘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데요.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에 대해서는 제한을 좀 두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공사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입니까?

정 : 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이제 수상 태양광 풍력 그 다음에 소수력 발전 등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기후 변화 때문에 문제잖아요? 그러니깐 탄소를 많이 쓰니깐 기후도 점점 높아지고 기온도. 그 다음에 미세먼지도 많아지고 그러거든요. 그런 일환으로 정부 전체적으로도 지금 신재생에너지 차용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다행이 올해 농어촌공사가 가지고 있는 게 저수지가 많잖아요?

신 : 그렇죠.

정 : 우리 저수지가 있는데 그 저수지 수면면적에 환경문제를 고려했을 적에는 20%이내만 설치를 하면 되는 걸로 되어 있어요. 지금 기술적으로 분석을 해 보니깐. 그걸 총량을 분석을 해 보니깐 한 6천 메가와트정도를 할 수 있는데 그 투자비용을 보면 그게 약 15조원 정도 규모입니다. 그 다음에 소수력 발전은 물이 흘러 내려 갈 때 거기에 작은 그 마이크로 터빙 같은 걸 설치해서 전력을 생산해서 필요한 곳에 공급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농어촌공사가 이제 어촌에서 수산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떤 계획들이 있습니까?

정 : 그러니깐 그 동안에는 농어촌공사가 농업 위주로 해 왔거든요. 그 쪽에서 쌀 농사 위주로 해 왔었는데 아까 쌀 농사 플러스 밭농사 시설 채소나 축산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어촌분야 개발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하고 이렇게 업무를 긴밀하게 하고 있는데요. 어촌종합 개발사업 어항개발사업 그 다음에 내수면 어업이라고 그래서 우리 하천이나 간천농지를 이용해서 육지에서도 이렇게 양식어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하고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 : 그렇군요. 이제 임기가 한 2년 반 정도 남으셨죠?

정 : 네 3년이기 때문에 2년 반 남았습니다.

신 : 네, 임기 동안 하시고 싶은 목표라든지 청취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정 : 우리 농어촌공사가 하는 일이 서두에 지, 수, 인, 촌 네 가지라고 그랬습니다. 땅, 물 관리, 그 다음에 사람을 키우는 문제, 농어촌지역개발 하는 사업 이런 사업인데 그 동안에는 농지하고 물관리 하는데 중점을 많이 두어 왔어요. 근데 거기서 거의 한계에 다 다르고 신규투자는 적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기후변화나 지진 등 재해대비 능력을 대비하기 위한 사업을 튼튼하게 하겠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농어촌 지역개발 사업입니다. 우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더 농어촌지역에 많이 오도록 하려면 농어촌지역개발이 중요하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농어촌지역개발 사업 쪽에다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 다음에 농업 어업도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한 스마트팜, 이제 그런 것이 잘 되도록 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 : 그렇죠.

정 : 물론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 다음에 우리 농업인들하고 이렇게 협력관계를 하면서 하겠습니다. 그런 쪽에 중점을 둬서 제가 있는 동안에 재해대비능력 확충, 그 다음에 농어촌지역개발 사업도 확충을 해 나가면서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이 우리 농업현장에 뿌리 내리도록 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제가 이제 우리 국민들이나 젊은 우리 후배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류가 있는 한 농식품산업은 영원히 갈 것 아닙니까?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들다고 그랬는데 이런 새로운 4차 산업혁명 등을 잘 활용하면 농식품산업은 정말로 돈이 되는 산업이고 도전해 볼만한 산업이거든요. 그래서 꼭 도전해 보라고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농식품 산업 발전에 대해서 과거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 : 네, 감사합니다. 얘기 나누다 보니깐 시간이 다 됐는데요. 앞으로도 농어촌 지원을 위해서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힘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 : 네, 이렇게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신 : 네, BBS경제토크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 정승사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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