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코오롱 이행 강제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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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코오롱에 이행 강제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매각명령을 받은 나이론 필름공장을
정해진 날까지 매각하지 못한 코오롱에 대해
매각이 끝날 때까지
매일 618만원의 이행 강제금을 내도록 결정했습니다.
코오롱은 지난해 고합 채권단으로부터
고합 당진공장의 나일론 필름 사업장을 인수했지만
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아져
공정위로부터 현재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제 3자에게 매각하도록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지난 99년 도입된 이행 강제금제도는
시장 독점기업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실제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