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1일 정오뉴스 앵커멘트 >

미국이 우리 정부에 이라크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군 파병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멘트)
1.미국이 이라크 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해왔습니다.

2.정부 당국자는 21일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일반적인 수준의 지원을
외교 채널을 통해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3.이 당국자는 앞으로 한미간,그리고 관계부처사이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미국은 그러나 한국군 파병 등
구체적인 병력 요청은 하지 않았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5.이에 따라 정부는 국방부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대테러 전쟁 당시와 같이 의료와 수송, 공병 등
비전투분야의 지원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미국은 한국 뿐아니라 영국과 케나다 등
모두 60개 국가에도 이라크전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한편 워싱턴 포스트지는
부시행정부가 이라크 공격에 대비해
동맹국들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 외교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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