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가
입시위주 교육과 특화된 교육과정 미흡 등으로 인해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영철 선임연구위원은 12일
교육개발원에서 열린 특수목적 고교의 운영 실태와
진단에 대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교육개발원 조석희 선임 연구위원은
영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일부 영재학교로 전환하고
대학입시에 다단계 전형방법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전국 16개 과학고 졸업생 천 100명 가운데 78%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등 소위 명문대에 진학했고
전국 14개 외국어고도 졸업생의 59%가
이들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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