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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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

진행 : 신두식 경제산업부장

[인터뷰 내용]

신두신(이하 신) : 네, 말씀 드린대로 오늘은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님 모셨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정희(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신 : 지금 중소기업학회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또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부 교수로서 지금 후학들을 양성하고 계시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신 : 네, 먼저 그 중소기업학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잠시 소개해 주시죠.

이 : 네, 중소기업학회는 1978년도에 설립이 됐습니다. 이제 40년이 됐고요. 그 동안 회원으로 보면 2000여명 정도가 회원으로 지금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신 : 아, 2000명이 있습니까?

이 : 네, 그리고 저희 학회는 교수들 학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산업계라든가 또 공기업이라든가 이런 쪽의 중소기업 관련 이런 많은 또 산학 함께 모이는 이런 학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회가 또 공문 영문 이 두 개의 저널을 저희들이 발간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들은 세계중소기업학회 하에 저희 한국중소기업학회가 참여를 하고 있는데 그냥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회장도 세계중소기업학회장도 저희 중소기업학회에서 배출을 했고요. 상당히 글로벌적인 측면에서도 저희 학회가 좀 이렇게 소극적인 게 아니라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렇게 좀 리더그룹에서 저희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중소기업학회가 글로벌한 그런 조직이 되고 있군요.

이 : 네.

신 : 그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분들이 경제정책을 지금 기대를 하고 있어요. 근데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 정책이 어떻게 될 것이냐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먼저 우리 경제가 당면한 과제라고 그럴까요? 문제라고 그럴까요? 어떤 부분을 좀 신경을 써야 될까요?

이 : 네, 저희 한국의 경제가 상당히 어렵고요. 뭐 여러 가지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만 당장 지금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첫 번째 내세운 위원회가 일자리 위원회지 않습니까? 그것은 그 만큼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이렇게 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동의를 하고요. 일자리 문제는 지금 청년 일자리 문제도 심각하고 그 다음 이제 노년 문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 장수시대가 되면서 이 노년들이 그냥 쉬고 있으면 좋은데 쉬고 있을 형편이 못 돼서 또 여기 일자리도 모자라는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고 잇다는데 또 이때 이게 내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죠. 지금 당장은 일자리가 있지만 앞으로 미래가 불안하다, 이런 국민이 상당히 많다는 거죠. 그래서 정부는 지금 일자리 문제에서 지금 당장 일자리는 문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좀 안심을 줘야 되겠다, 지금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거죠. 내 일자리에 대해서... 그래서 이 4차 산업혁명 같은 경우도 우리가 상당히 긍정적이고 좋지만 그런 불안감이라는 일자리 없어 지는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고령화 문제가 참 우리나라에 참 과제입니다. 그래서 출산율을 떨어지고 있고요. 생산가능인구는 벌써 작년부터 줄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러니깐 일 하는 사람보다 이제 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게 됐다는 거죠. 이것도 앞으로 우리 성장동력을 많이 떨어트리는 문제기 때문에 그래서 출산율이라든가 이런 또 우리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거냐 그 다음에 고령화 사회에 대해서 노인 문제를 어떻게 할거냐, 이런 문제 이런 것들 이런 문제들이 얽혀서 지금 저희 나라가 저성장 이러한 상황에 와 있고 이런 저성장이 앞으로 과연 성장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또 기대감을 기대감이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신 : 네, 그 문재인 정부가 지금 들어섰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중소기업 중앙회를 찾은 자리에서 중소기업 천국을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인들이 많이 호응을 하고 좋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또 문재인 후보 때 공약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겠다, 이렇게 공약을 했거든요. 이런 공약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 : 네, 그만큼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봅니다. 사실 이제 중소기업청인데 이 중소기업부로 승격의 문제는 예전부터 계속 중소기업계에서 좀 요구되어 왔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에는 그것이 잘 들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이제 아마 중소기업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자리든가 모든 면에서 우리 중소기업에서 이게 경쟁력을 갖춰주지 않으면 과연 우리 한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겠는가? 예전같이 일부 대기업에 의존하는 이런 경제 구조는 바꾸야 되겠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도 많은 후보들께서 내놓은 것도 이제 대기업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중소기업의 경제구조로 가겠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그 공약을 강하게 내세웠고요. 그러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져 가기 위해서는 가장 처음에 거버넌스 측면으로 해야... 좀 중소기업청으로는 아무래도 그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소기업 관련 이런 정책을 주도하고 좀 힘을 가지고 중도할 수 있는 그렇다면 앞으로 승격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인식하고 또 이런 공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신 : 네, 현재는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중소기업청의 상위 부처로서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중소기업부가 따로 신설이 되면 상위 부서였던 산업부, 기존의 산업부가 존속을 한다면 그러면 조금 마찰이나 갈등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 네, 그 부분은 아마 조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소기업 관련된 정책은 분명히 중소기업부 쪽에서 이것은 컨트롤 해야 할 것이고요. 그리고 산업부 쪽에서는 우리나라 산업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제 지금 과거의 산업정책인 이제 시대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과거에는 우리가 경제가 성장하는 이런 초기 단계나 이런 단계에서는 산업정책이 대단히 중요하고 그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 우리 나라 같은 경우는 경제는 우리가 이미 선진국 대열에 이미 합류하고 있는 이런 경제상황에서는 예전 같은 산업 정책에서 변화는 분명히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중소기업부 산업부의 어떤 그러 업무적인 거라든가 역할 부분들을 분명히 잘 조정이 되어야 된다. 그렇게 보고요. 이제 뭐 정책갈등 부분들이 없도록 해야 하겠죠.

신 : 그렇죠.

이 : 정책갈등이라고 하는 것은 뭐 사실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정책 갈등 때문에 정부 부서 내에서도 이게 서로가 협력은 안 된다는 것은 사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정책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정리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신 : 네, 예를 들어서 유통업 같은 경우는 대형마트들이 그 쉬는 날이 있잖아요? 의무적으로. 근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 같은 경우는 그 부분에 대해서 필요성을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만약에 중소기업부 산업부 이렇게 된다면 대기업유통마트라든지 뭐 이런 부분과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조금 이제 정책 차원에서 서로 요구사항이 달라질 수 있는데 어떻게 조율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 : 그렇게 되면 사실 중소기업 쪽 부에서 그 부분 다 이제 사실은 좀 조정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중소기업부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중소기업을 모든 것을 중소기업 위주로 한다는 게 아니라 전체의 산업적인 관점을 같이 좀 봐야 되겠죠. 왜냐면 대기업을 무조건 옥죄이는 중소기업부가 아니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도 대중소 간에 이런 갈등이 일어나는 문제를 좀 해결해주고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지 무조건 대기업한테는 그냥 압박을 가하고 중소기업을 무조건 이렇게 아마 가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모두 합리적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또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져 가고 대기업은 동반성장적인 측면에서 이렇게 갈 수 있도록 이런 정책을 펼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신 : 네, 과거 정권에서 중소기업 중요성을 강조를 했었는데요. 그 중소기업학회장으로서 지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평가하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이 : 네, 우리나라 과거에 사실 중소기업 정책은 많은 중소기업 정책이 있어 왔고요. 새로운 정책도 많이 만들어 졌는데 그 동안 사실 메뉴는 많이 늘었습니다. 메뉴는 많이 늘었는데 이제 이런 메뉴는 늘었는데 얼마나 실효성 있는 이러한 정책들이 많았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보면 좀 퀘션을 좀 갖고도 있죠. 그러니깐 우리가 메뉴가 늘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그것이 그런 정책이 실효성이 있고 그 다음에 이제 문제점들을 잘 개선해서. 그러니깐 과거에 우리가 많은 정책들에 대한 이런 좀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정책, 또 정책이 실효성 있게 가져 가는... 그래서 과거 정부도 어쨌든 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여전히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이 중소기업 과연 정책이 무엇이 문제인가? 그 문제점들을 이번 정부에서는 과거에 정책에 대한 어떤 진단을 좀 더 심도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 다음에 갈 길을... 그러니깐 과거에 정책에다가 또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서 계속 이런 부분이 아니고 정책의 전반적인 어떤 종합적인 검토 속에서 불필요한 메뉴는 좀 정리를 하고 이제 새로운 어떤 메뉴에서 방향을 잡아 가는 이런 어떤 정책의 방향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 : 그럼 새로 설치되거나 설립될 그 중소벤처기업부는 어떤 모습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이 : 네, 새로 만들어질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실 중소기업 관련 이런 정책에 있어서의 그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될 것이고요. 그럼 그 동안에 많은 정책들이 사실 중소기업 정책이 중소기업청이 주되게 했지만 또 산업부 미래부라든가 여러 부처가 또 일들을 사실 해 왔고요. 이런 일들을 중소기업부가 이제 좀 이런 종합적인 어떤 관리 종합적인 이런 컨트롤적인 측면으로 이제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그 무조건 일원화 부분들이 무조건 좋은 것 아닌데 이게 정책도 경쟁이 사실 필요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부가 어쨌든 이러한 프로성격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승격되면 좋아질 거다. 프로성격 되어 보니깐 실질적으로 중소기업 정책이 힘이 실리고 이게 또 실효성도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약에 그렇게 받지 못하게 되면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부로만 승격만 됐지 과연 중소기업에 발전이 있겠는가, 이런 비판을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신 : 네, 그렇군요. 잠시 프로그램 소개 듣고 계속 가겠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후)

신 : 네, 중간에 들으시는 분들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그 중소기업의 고용을 한 번 짚어 볼게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고용에 80%이상을 책임지고 담당하고 있잖아요?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그런 역할과 비중 어느 정도나 되신다고 보십니까?

이 : 중소기업이 9988이라고 그러죠. 전체 기업체 수로는 99%를 차지하고 있고요. 또 고용에서는 8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중소기업이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 성장동력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사실은 우리가 작지만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벤처스타트업에서 많은 역할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그런 중요성으로 본다면 중소기업 쪽이 매우 대단히 크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어려움은 갖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 미래에 경제에 어떻게 보면 좀 희망이라고 그럴까, 그런 부분들을 우리 중소기업을 통해서 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도 갖고 있습니다.

신 : 네,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보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을 더 선호하거든요. 그 중에 하나가 임금 문제 때문인데요. 그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 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 대중소 간에 임금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거든요. 갈수록... 지금 중소기업이 평균 임금 수준이 대기업의 평균임금수준의 약 62%정도 밖에 안 됩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80%가 좀 넘거든요. 그러니깐 일본 같은 경우는 대중소 임금격차가 심하지 않다는 거죠. 그럼 우리나라도 어떻게 하면 최소한 한80%까지는 올려야 될텐데 이게 너무 벌어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악순환을 가지고 오는 것이 이런 임금격차가 자꾸 벌어지니깐 인재들이 중소기업으로 몰리지 않는 거죠. 그러니깐 중소기업 우리가 일자리 없다, 없다 그러는데 또 중소기업에는 또 인력난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신 : 구인난에 있어요.

이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지금 1차적으로 볼 때는 지금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거의 반 이상이 대기업하고 직간접적으로 대기업 어떤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사실... 직간접적으로요. 있는데 그러면 대기업들은 계속 임금이 올라가는데 협력업체들도 그러면 성과가 공유가 되어야 하거든요. 근데 그 성과공유가 제대로 되고 있는가, 대기업들이 순이익을 많이 올리고 이러면 협력업체들 소위 중소기업들이 납품을 통해서 대기업들이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협력업체들도 그 만큼 사실 성과에 대한 혜택을 받고 그래야 임금을 올려 줄 텐데 그럼 협력업체들은 그 직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갔냐 하는 거죠. 이런 부분입니다. 그러니깐 이게 대기업들이 이런 큰 성과들이 중소협력업체 1차로 많이 와서 협력업체들이 임금이 올라지고 이러면서 중소기업이 전반저적으로 조금씩 임금이 올라가줘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그 동안 좀 부족하다, 이렇게 보아 지고요. 또 우리 중소기업계에서 아무래도 중소기업계는 이제 성과가 많이 나야 이제 나눠 줄 텐데 성과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나눠줄 수 없다, 이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임금이 격차가 나고 이렇게 직원들이 이렇게 좀 너무 이렇게 다른 대기업이랑 비교했을 때 우리가 너무 복지적으로 그럼 힘들다. 이렇게 되면 중소기업의 직원들이 아무래도 책임감이라든가 또 거기에 헌신도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이 직장이 내 평생직장이다. 우리 가정을 책임 질 수 있는 직장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좀 임해야 생산성이 올라 갈 텐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생산성을 올리려고 그러면 그러면 중소기업의 직원들의 어떻게 보면 참여와 책임도 이것이 강화하도록 이러면서 그게 좀 좋아지게 되면 이제 좋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조금씩 더 오게 될 것이고요. 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성과를 생산성이 올라 가니깐 성과가 더 올라가게 되고 이 성과를 다시 또 같이 나누고 이렇게 되면 임금격차 문제도 줄어들고 인재난도 줄어 들 수 있을 텐데 이런 방향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정책도 그렇고 또 우리 중소기업의 우리 또 이런 인식의 변화 당장의 비용 때문에 이걸 좀 인색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조금 내가 손해보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게 결국에는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다는 이런 인식확산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 : 네,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중소기업에서 근로시간이 더 길지 않느냐 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취업자들이 꺼리는 경향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될까요?

이 : 그렇습니다. 사실 이제 중소기업 쪽이 어렵다 보니깐 아무래도 좀 더 일도 많이 해야 하거든요. 이러니깐 이제 아무래도 거기 임하고 있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힘이 들 텐데요. 그래서 지금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나옵니다. 나오는데 근로시간단축 문제가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중소기업계는 어려움이 생길 수가 있는 거죠. 지금도 어려운데... 그래서 지금 정부의 중소기업정책과 노동정책이 때로는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제 노동정책과 중소기업 정책을 어떻게 조화롭게 갈 거냐, 이것도 현 정부가 안고 있는 큰 과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근로시간 단출이라든가 최저임금 문제나 이런 문제들은 궁극적으로 가야 될 부분이 분명한데 그럼 이 가는 과정에서 중소기업계 소상공인들이 그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도록 어떻게 순차적으로 잘 가져 갈 거냐? 중소기업계가 이런다면 아무래도 상황이 좋아진다고 그러면 그런 근로시간단축도 그렇고 또 최저임금 올라 가는 문제에 대해서 거부감이 크지 않을 텐데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럼 이 어려운 상황을 좀 더 개선 시키면서 그러면서 그걸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져가야 할 목표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를 단계적인 접근,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그런 정책 이런 방향 또 이런 것들이 이제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 : 네, 그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상당 부분을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으니깐요.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 어떤 제도적 뒷받침 또는 어떤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 : 가장 이제 중소기업계의 인재들이 많이 몰려야 되고요. 이러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중소기업이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럼 중소기업계가 일 할 수 있는 소위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이런 터전을 만들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려면 대중소기업 간에 이런 성과공유가 잘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협력 업체들이 대기업하고 협력업체들도 성과를 많이 내서 이들이 어떤 임금도 올라가고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대기업하고 격차가 많이 줄어들 수 있겠죠. 또 하나가 뭐냐면 중소기업 내부적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우리 기업인들 간에 신뢰감이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직원들이 우리 사장님이 참 열심히 하시고 우리에게 베풀어 준다는 이런 어떤 인식을 가져야 되고 그래야 우리 직원들도 어떻게 보면 또 회사에 대한 애착심이 더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중소기업 내에서도 이런 성과공유적인 측면의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보고요. 그러면 복지적인 측면도 있고요. 임금도 올려 주는 것도 있겠지만 당장은 임금을 못 올려 준다고 하더라도 어떤 직원들에 대한 그런 신뢰를 주고 직원들에 대한 어떤 복지적인 측면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이러면 우리 회사가 분명히 어려운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장님께서 우리 직원들한테 이런 사랑을 좀 이렇게 보여 주고 있구나, 이런 부분들이 있어야지 만이 서로가 힘을 합치고 이 어려움을 타계하겠다. 그래야 회사가 더 잘 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이렇게 하는... 그래서 정부는 그런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터전 만들기 위한 인센티브를 정부는 많이 줘야 된다. 그래서 근로환경에 대한 열악한 근로환경을 어떻게 개선시킬 것이가 하는 부분에서도 정부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신 : 네, 얘기 나누다 보니깐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간단하게 마무리 말씀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 주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 네, 정부가 지금 새 정부가 들어 섰고요. 또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많습니다. 또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어떤 그런 중요성을 잘 인식을 하고 있고 또 이런 일자리 부분에서도 중소기업 역할을 또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발전적인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이제는 정부가 많은 정책을 펼쳐 왔지만 이번 정부에서도 정부가 어떻게 보면 이 단순하게 일자리 부분이 아니라 좀 더 좋은 일자리를 중소기업에서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또 스타트업들. 사람. 이 현 정부도 이번 정부도 사람 중심을 강조를 많이 합니다. 그러니깐 사람 중심 또 기업가 정신형 이런 인재 그리고 또 벤처 스타트업 또 그 다음에 우리 시장이 지금 중소기업들이 내수에 너무 의존하고 있거든요. 해외로 많이 나가야 되는데 그래서 해외로 많이 나가는 글로벌 경쟁력 이런 것들이 주키워드가 돼서 앞으로 현 정부가 중소기업 정책을 잘 펼치는데 반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신 : 네, 얘기 나누다 보니깐 시간이 다 됐는데요. 앞으로도 중소기업 정책 마련을 위해서 또 인재양성을 위해서 더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감사합니다.

신 : BBS경제토크 오늘은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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