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5개월 앞두고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능 모의평가가 11일 오전 전국 천 8백여개 고교와
2백여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5일 실시되는
수능과 똑같은 문항수와 유형으로 출제돼
수험생이 자신의 학업수준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11일 모의 평가에는
재학생 49만여명과 졸업생 9만여명 등
모두 58만여명이 응시했으며
이는 올해 수능 응시예상 인원 67만 3천여명의
87%에 해당됩니다.

시험문제는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출제위원단이
15일간 비공개 합숙을 통해 출제했고,
성적은 다음달 11일 각 학교와 학원에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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