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와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지원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미국이 이라크전 지원을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 채 한미양국이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50개국에 주재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이라크전 지원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아직 한국군 파병을 요청하지는 않았으며,
이라크전 지원 규모나 방식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요구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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