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야간 LED 조명 밝힌 모습

45년간 자동차 길로 이용되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공중정원으로 단장을 마치고 내일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서울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로 7017' 개장을 시작하고 저녁 8시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7017'은 지난 1970년대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길게 뻗은 고가를 따라 정원 산책과 다양한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등 고가 주변으로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면 남대문시장과 한양도성, 남산 등 다른 관광명소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장애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등 최종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면서 "서울로 7017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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