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사장, “원전에 대한 우려 불식시킬 수 있는 개선대책 도출하는 장 되길”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부터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수원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조직·인사·구매·조달·안전문화·원전운영·제4차 산업혁명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성경 명지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국민들은 한수원이 제공하는 편익보다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에 민감하기 때문에 국민과의 소통과 투명한 경영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청구 한양대 교수도 특강에서 “안정적 전기공급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한수원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며 “한수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제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지난 해 경주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금번 워크숍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개선대책을 도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금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혁신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내부혁신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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