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전산센터 직원 30여명이 철수해
전산시스템 가동 중단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흥은행 노조는 오늘 새벽 노.사.정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전산센터에 남아있던 인원 50명 가운데
28명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산센터에는 관리직 간부 등 20여명만 남게 돼
전산시스템의 정상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전산센터에
추가인력 투입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전산망을 통해 이뤄지는 인터넷뱅킹이나
현금인출기 등 개인고객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흥은행 직원의 추가 이탈로
전산망에 대한 내부 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조흥은행의 협력 업체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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