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기독교,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계 대표들이
8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 모여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기도회에 참석해
사형제도는 법률과 제도에 의한 살인이라고 지적하고
종교인들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천주교 이창영 신부를 비롯한 성직자들은
모든 종교인들이 뜻을 모아 사형제도를 폐지해서
생명의 문화를 꽃피우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범종교인연합은 앞으로
사형폐지 특별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국제 인권단체들과의 연대활동과
시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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