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정계개편 시도 경계 1/14 원식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은
노무현 당선자가 야당흔들기를 통한
정계개편을 추진할 경우
엄청난 역풍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김영일 총장은 오늘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의 헤쳐모여식 발언은
민주당의 당내 개혁이 내부 반발에 부딪치자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총장은 5년전 김대중 정권이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서도
정계개편을 시도했다고 지적하고
인위적 정계개편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엄청난 역풍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따라서 노무현 당선자는
김대중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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