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불교정책> 더불어민주당 연등회장 오영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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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연등회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5월 09일(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네, 투표하셨습니까? 오늘 하루는 이렇게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란다. 우리 시민들 인터뷰를 들으셨는데요. 잘 새로운 희망찬 대한민국을 열어갈 새 대통령이 탄생하는 날 축제분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날이죠. 아침 일찍 운동 나가셨다가 투표하고 오신 분들도 계실 테고요. 아침식사하고 투표하러 가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혹시 지금 나가실 채비를 하고 계신다면 잠시 이 방송 듣고 가시면 어떨까요? 이 부분이 여러 분들의 마지막 최종 선택을 가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오늘 아침저널에서는 이 각 당에서 불자들의 표심을 챙기고 있는 불교계를 관리하고 있는 불교특위대표들과 각 당 후보들의 불교공약을 마지막으로 일괄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자, 먼저 기회 1번 문재인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연등회 회장 오영훈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자, 오영훈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오영훈(이하 오) : 네, 안녕하십니까! 오영훈 의원입니다.
 
전 : 네, 안녕하십니까! 자,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 의원께서는 투표 하셨습니까?
 
오 : 네, 이미 사전투표를 통해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전 : 오늘 문재인 후보는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오 : 네, 오늘 오전 8시 30분 경에 자택 주변이 홍문중학교에서 투표를 먼저 하시게 되고요. 그리고 나서 휴식을 좀 취하시다가 또 당사를 나오셔서 개표방송을 당 관계자와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시청하셔야 합니다.
 
전 : 네, 오영훈 의원께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불교계를 총괄 책임지고 계신데 문 후보 입장에서도 그렇고 또 불교계 입장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중요한 역할 아닙니까?
 
오 :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대통령선거까지 우리가 불교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지만 특히 한반도 동쪽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지역이 이제 불교계가 상당히 강한데 이런 접근이 제대로 안 됐던 게 사실이고요. 동부지역에서 우리가 어떤 지지율 1위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특히 더 많이 관심을 갖고 불교계에 대한 접근을 한 것 같습니다.
 
전 : 네, 캠프의 핵심 관계자로서 불교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나는 이렇게까지 해 봤다, 혹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시다면요?
 
오 : 글쎄요. 어쨌든 저희들이 1월 달에 더불어민주당 불자회를 확대개편하고 이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를 했습니다. 영양 워크샵도 진행하고 그리고 불교계 현황에 대해서 정책토론회도 개최하고 그런데 여러 가지 비판도 있었고 또 격려도 있었지만 그러한 활동의 과정들이 모였고 그 다음에 우리 문재인 후보가 직접 각 종단을 방문하는 이런 행사를 진행을 하고 또 전국에 있는 각 사찰들을 우리 불자회 회원들이 또 우리 종교특별위원회 간사 위원장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일정 정도 불교계에서 반응이 있었던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전 : 네,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문재인 후보와도 저희가 직접 인터뷰를 해서 몇 가지 공약 상황을 들었습니다만 보다 자세히 문 후보의 공약집에 들어가 있는 불교와 전통문화정책 공약을 좀 정리를 해 주시죠.
 
오 :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3일에 이번 석가탄신일이라고 이제 정부에서 공식적인 명칭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처님 오신 날이죠.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결정을 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내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적으로 명명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게 가장 중요한 약속이 될 것이고요. 그리고 우리 당 차원에서는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구축하겠다, 추진하겠다는 게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왜냐면 지금까지는 이게 불교와 관련된 공약들이 상당히 좀 포괄적이고 다양하게 제시했던 것도 있는데 이번엔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걸 중심으로 하고 그리고 또 불교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채널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좀 명확하게 해야 겠다는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셨고요. 그런 관점에서 기존의 전통문화유산을 제대로 지키고 활용하는 문제, 그 다음에 새롭게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창조해 내는 이런 부분에 집중을 해 나가시겠다. 이런 것이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철학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 : 네, 문 후보가 문화적 관람료는 폐지하되 국가나 지자체가 사찰에 전통문화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깐 불교계가 자율적인 권한을 갖고 불교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는 것은 결국은 규제는 풀고 지원은 늘리겠다는 해석으로 하면 될까요?
 
오 : 네, 일단 기본적인 방향은 그게 규제를 풀고 지원을 늘리는 게 맞는데요. 그것은 지원이라는 것이 재정적 지원을 수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정여건을 고려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론 우리가 이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보여 지고요. 그런데 좀 더 법적인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측면이 있고 또 제도적 시스템을 또 뒷받침 해 줘야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저희 교문위 차원에서 검토를 하고 또 정부 측과 협의를 해 나가는 가운데 대안을 좀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 네, 한국불교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난 극복에 항상 앞장 서 왔었고 또 사회 통합 국민들 마음 치유에도 참 많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대선 이후 불교계와 협력 방안은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오 : 저는 당연히 우리 문재인 후보가 내 걸었다 가치와 비전의 내용과 그리고 대한민국 불교계가 주장하고 있는 차별없는 세상 우리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이런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불교계의 어떤 중심적 노력이 종교계에서 진행이 된다고 봤을 적에 우리 문재인 후보가 지지하고 있는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가치와 비전들이 원만하게 성공적으로 이게 수행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것들은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는 차원에서 이미 효과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 그런 기본적 토대 위에 협력을 그리고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 : 네, 조계종에서 요구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좀 분명한 입장...?
 
오 : 일단 기본적으로 차별금지법이라는 포괄적인 제정입법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희... 의원이 제출을 했습니다만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일단 국회 교문위에 상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일반적인 차별금지법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세부적으로, 뭐 예를 들면 일종차별이라든가 여러 가지 차별의 내용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인지 기본적인 취지는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세세한 방법적인 측면들을 좀 더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 끝으로 투표일인 오늘 불자들에게 전하는 후보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전해 주시죠.
 
오 : 네, 이번 대선은 부처님 오신 날 주간에 이제 치러지는 첫 번째 대선입니다.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전국 사찰을 많이 방문을 했고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도 함께 한 바 있습니다. 우리 불교계에서 주장하는 차별 없는 세상이 실효될 수 있도록 우리 문재인 후보가 제일 앞장서서 역할 해 나갈 것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촛불혁명을 완수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 네, 지금까지 문재인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연등회 회장 오영훈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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