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13(월) 저녁종합뉴스 양창욱
==================================================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새 정부 총리 인선기준과 관련해
기존의 안정과 균형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도덕성과 청렴성만큼은
하자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멘트>
1. 노무현 당선자는 오늘 간사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총리 인선의 안정과 균형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 또 여론조사결과,
국민들은 안정기조위에서도 개혁을 바라고 있고
특히, 공직자에 대해서는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욕심만큼 다 갖추지 못하더라도
도덕성과 청렴성만큼은 하자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당선자는 특히 총리 내정자 발표시점에 대해
인수위법이 통과되면
곧바로 국민과 청문회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이와 관련해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오는 22일 인수위 법안이 통과된 후
곧 바로 총리 내정자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5. 노 당선자는 이와 함께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는 없을 것이라며
정부 산하기관과 공기업 임원에 대한 인사는
효율성과 공익성, 개혁성을 기준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간사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고
당선자는 기관 성격과 직위에 대한 역할을 분류한 뒤
기관에 따라, 완전 또는 제한적 공개경쟁 채용방식을 거쳐
개혁성에 의한 발탁 인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7.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자에 대한 국정업무보고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분야별로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8. 특히 당선자는 이 기간 중
부산, 대구 등 지방 5개 도시를 방문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과제와 관련된
보고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