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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미주포교 중심 도량인 미국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성원 스님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입적했습니다.

성원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해 4월 영축총림 통도사 포교당인 워싱턴 연화정사를 개원해 미주지역 포교에 앞장서왔고 코스탈 캐롤라이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불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해왔습니다.

스님은 특히 지난해 미국 백악관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 개최 운동을 주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 봉축 메시지 발표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스님의 속가 형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이자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인 퇴휴 스님입니다.

성원 스님의 장례식과 추모 법회는 오는 11일 연화정사에서 봉행되며 오는 15일 서울 상계동 법장사에 위패를 봉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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