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5월 05일(금)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네, 전영신의 아치저널 3부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는 수도권 전망대 순서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릴레이 인터뷰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 전망대에서는 청와대 광화문 등을 품고 있는 정치 1번지 서울 사대문에 중심 종로로 가 봅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영종(이하 김) : 네, 반갑습니다.

전 :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우리 아침저널 청취자 여러분들게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김 : 네, 아침저널 청취자와 우리 종로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김영종입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기분 좋은 어린이날 아침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또 아이들과 손잡고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또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는 또 연휴로 즐거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 네, 구청장님 댁에도 어린이가 있습니까?

김 : 어린이가 없습니다.

전 : 네, 그렇구나 그럼 오늘 휴일인데 모셨어도 크게 저희가 좀 죄송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김 : 그럼요.

전 : 네, 고맙습니다. 종로에서 지난 몇 달 간 대규모 집회가 계속 됐었잖아요? 당시에 구청장으로 그 집회를 보는 시각은 조금 남 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떠셨어요?

김 : 네, 저희 구에서는 걱정도 많이 했지요. 또 저희 종로관에서 그렇게 대규모 집회가 그렇게 있진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소규모 집회는 많이 있었지만 그래서 큰 규모의 집회에서는 저희도 걱정을 많인 한 것이 특히 도심이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모였을 적에 여러 가지 우려가 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시민들이 질서를 잘 지켜 주셨고 또 저희들이 준비했던 청소 문제나 그리고 또 화장실 문제 또 다행스럽게 잘 해결되어서.

전 : 이번 집회가 참여자들이 쓰레기도 스스로도 다 치워서 가지고 정말 성숙한 시민의식이 화제가 됐었고 또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았던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근데 이제 그 당시에 종로구도 같이 이 작업을 하신 거죠?

김 : 그럼요. 저희가 아주 철저하게 대비를 했었죠.

전 : 네, 어떻게 역할을 하셨어요?

김 : 저희는 우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너무 많은 인원이 오시리라고 예상이 되니깐 그 분들 우선 안전의 문제 걱정해야 하고요. 또 그 분들이 오셔서도 또 주변의 화장실 이용문제 되게 큰 문제 아니겠어요? 그래서 주변에 많은 빌딩들이나 또 가게 상점들이 화장실을 열어 주십사 하는 부탁들도 드리고요. 또 관공서라든가 공공기관도 문을 열게 해서 많은 분들이 밤 늦게까지 이용하시는데 지장 없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고요. 그 다음에 청소 이거 심각한 문제죠. 너무 많은 인원이 오시면 항상 청소문제, 안전문제 뒤따를 텐데 거기서 우리 청소문제는 너무 심각한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서 미리 쓰레기 봉투를 우리가 1550미터 정도를 첫날 이렇게 나눠 드렸어요. 그런데 100만 명 오셨는데 1550미터 정도 나눠주고 나니깐 시민들께서 거기다가 쓰레기 봉투에다가 잘 담아 주시고 모아 주시고 그래서 그 다음날 청소하는데 보통 늦게 아침까지 하는데 새벽 한 서너시 정도에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아주 성숙된 의식 때문에 저희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었고요. 바로 그것은 결국 많은 외국인들이라든가 또 집회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이 봤을 때 야, 우리 시민들이 저렇게 성숙되게 좀 안전하게 한 건의 폭력도 없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데 대해서 무척 감동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같은 패턴으로 폭력도 없고 또 한 건의 입건자도 없고 또 그렇게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데 대해서 저희로서는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정말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독보인 뒤에는 종로구에 적극적인 뒷받침 이런 부분이 있었던 거군요. 대규모 시위도 이제 끝났고 이제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큰 숙제 끝내신 기분이 드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김 : 요즘에는 이제 우리 시민들이 그런 대규모 집회 소규모 집회는 조금씩 있는데요. 그 정도는 저희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서 큰 문제가 없고요.

전 : 감당이라는 표현을 쓰신 것 보니깐 그 당시에 부담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김 : 아무래도. 그래서 별 큰 문제 없고요. 또 이제 또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잘 지켜 주시기 때문에 저희들 걱정을 좀 덜합니다. 다만 노점 때문에 저희가 걱정을 했고 또 현수막이 너무 많이 붙어서 걱정을 했는데 요즘엔 정리 잘 되어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국가 상징거리인데 광화문 광장이 앞으로 더 질서 있고 아름답게 잘 가꾸어 진다면 우리 종로구로서 큰 그런 바람이 없겠죠.

전 : 네, 알겠습니다. 김영종 구청장께서도 재선구청장이시죠?

김 : 네, 그렇습니다.

전 : 종로구청장로서 소외는 어떠십니까?

김 : 네, 저는 구청장 시작하면서부터 사람 중심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전 : 사람 중심의 명품도시요?

김 : 네, 그래서 명품도시가 뭐냐 그러면 사람들이 막연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길 해서 전 그렇지 않다. 첫째는 안전하고 편리하고 또 거기다가 더 아름답다면 얼마나 좋겠냐? 금상첨화다. 그것을 바로 장인정신을 가지고 참으로 함께 아름답게 잘 만들어 간다면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그 아름다운 도시는 바로 명품일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그 안에 사는 시민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자. 그리고 작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또 막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다고 하지만 신중하게 하면서 그러면서 제대로 만들어내는 그런 일들을 해 보자 그래서 저는 바로 그런 일들을 꾸준하게 하면서 또 많은 성과도 있다고 보고요. 또 많은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참여해 줘서 자기가 힘들고 불편해도 우리 구청장 뜻 따라서 함께 일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아주 좋고요. 더 열심히 하도록 해야 하겠죠.

전 : 네, 혹시 재선구청장으로서 가장 고민이 됐던 점 혹시 있으셨을까요?

김 : 있습니다.

전 : 네.

김 : 저는 처음에 구청장 하기 전부터 이 종로의 문제가 뭐고 종로를 어떻게 하면 좋은 도시로 만들건가 이런 고민을... 이 구청장을 한다고 하면서 어떤 그런 게 없으면 그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무엇을 할 건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첫째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동네가 되어야 된다. 이 건강한 도시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만이 아니라 건강하게 우리 후손, 우리 아들 딸 손주 또 그의 손주들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도시는 과연 어떤 도시인가, 그건 바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 또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이렇게 표현도 합니다만 바로 이런 도시가 되어야 되는데 이것은 바로 새가 많이 살 수 있는 도시다, 전 이렇게 얘길 합니다.

전 : 날아다니는 새요?

김 : 네, 그렇습니다. 새가 많이 산다는 얘기는 결국 미생물이라든가 곤충이 많다는 얘긴데 그 미생물이 살아있다는 도시는 바로 생태도시다. 그래서 우리 사람이 함께 사는데 전혀 문제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새가 많이 사는 도시, 아니면 새와 함께 사는 도시 이런 도시를 우리가 만들어 놨으면 좋겠다, 소망을 갖고 있는데 과연 그게 쉽게 되겠느냐, 이게 쉽지 않을 것이다.

전 : 그렇죠. 새는 어떤 새를 말씀... 비둘기는 아니죠?

김 : 비둘기만이 아니라 모든 새. 그러니깐 많은 새들이 많은 새가 함께 산다는 얘기는 결국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곤충이 많다는 뜻이고요. 곤충이 많다는 뜻은 미생물이 살아있다는 뜻이고 생태계가 살아 있는 도시다 이런 뜻이죠. 그래서 이제 그런 도시가 만들어지려면 과연 종로 도심인데 가능하냐, 이렇게 얘기할지 모르지만요. 의외로 종로는 또 서울에서 드물게도 우리 생태지역이 있는 그런 도시기도 하고요. 또 도룡뇽이 살기도 합니다. 가재가 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종로가 좀 희한하기도 하죠. 도심이지만 그런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것을 근데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럼 그게 걱정거리가 아니고 자랑거리인데 그러냐, 그렇게 하면 그렇게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안 살고 자꾸 떠나가고 밖으로 가고 여러 가지 환경이 안 좋아지고 이런 것이 뭐냐? 요즘 미세먼지 문제 많죠.

전 : 그렇죠.

김 : 또 거기다가 이 도심에 많은 사람들을 통행하죠. 차량 많이 통행하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어떻게 하면 건강한 도시로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닐 것 같고요. 꾸준하게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해야 될 텐데 과연 지속적인 노력 속에서 과연 이게 건강도시가 될 거냐, 이런 고민이 계속 돼요. 그렇지만 고민만 하지 않고 하나 하나 만들어 가다 보면 아마 저는 언젠가는 이루어 질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그게 가장 고민이 됩니다.

전 : 김영종 종로구청장님 덕분에 우리 종로 구민들께서는 아침에 알람소리를 까치 소리나 딱따구리 소리를 들으시면서 또 개운하게 하루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김 : 어젯밤에도 실제로 소쩍새 소리를 듣고 우리 직원들 보고 시내 언덕에서 음악회가 있었는데 그 음악회에서 잠시 내려오면서 야, 저 소쩍새 소리인데 맞어? 그랬더니 소쩍새 소리 처음 들어보시면 아시네요.

전 : 소쩍새 소리는 어떻게 나나요?

김 : 소쩍 소쩍 그렇게 소쩍새는

전 : 네, 좀 구슬프게 들...

김 : 네, 구슬프죠?

전 : 네, 재밌습니다. 정치 1번지이면서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종로구 소개와 자랑을 해 주신다면요.

김 : 조금 전에도 자랑같이 걱정을 얘기했는데요. 종로구는 정말 자연환경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또 옛것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도시기도 하고요. 그 문화예술 또 이런 역사 이런 것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곳이죠. 요즘 사람들 얘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중심지역이다 또 이런 얘기도 하지만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 동네 한 번 오셔서 살면 오래 오래 살고 계신다는 거예요. 떠나가질 않고요. 그것은 바로 그래도 정이 있는 좋은 동네구나 전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런 문화재도 많고요. 또 문화재는 각 지방자치 중에서 가장 많은 데고요. 그 다음에 요즘에 주요공공기관들도 종로구에 많이 있고 그리고 아름다운 그 자연환경 속에서 도심이지만 얼마 전에도 며칠 전에 통계 미세먼지 통계가 있는데 의외로 오히려 변두리 보다도 미세먼지가 더 적은 그런 결과가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전 : 네, 그렇죠. 그거 왜 그런걸까요?

김 : 그것은 저희가 정말 물청소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분진 줄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재분산 먼지, 그러니깐 공사장이라든가 아니면 주변에 자동차가 가고 있는데 많이 다니는 곳에 먼지가 많이 도로변에 쌓일 텐데 그 쌓이지 않도록 그 먼지를 깨끗하게 물로 쓸어 버린다는 거죠. 이런 일들을 우리가 날마다 새벽이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잘 모를 수도 있죠. 그리고 여름에 더울 때는 낮에도 한 번 더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해서 도시를 시원하게 하면서 먼지 나지 않게 그러다 보니깐 그 다음에 숲이 많죠. 종로가. 1인당 공원면적은 가장 넓은 곳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전 : 그렇습니까?

김 : 네, 그래서 또 그런 그 다음에 이제 그런 것들 때문에 미세먼지가 적게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만 도심이기 때문에 아주 쾌적하게 아주 낮진 않습니다. 그래도 변두리 비해서 오히려 도심인데도 좋은 결과 있다는 것은 저희들도 더 노력하면 되는구나, 저희는 요즘에 특별히 제가 아주 7년 정도 구청장 2번 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하는 게 외부 공기도 그렇지만 특히 옥상의 먼지, 옥상이 청소를 깨끗하게 해서 옥상의 먼지가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 날리지 않도록 옥상 깨끗이 청소시키는 일 그걸 제가 몇 번씩 하고 있고.

전 : 중요한 일이죠.

김 : 그리고 그 옥상을 깨끗이 청소하는데 그냥 청소만 하는 게 아니고 거기다가 농사를 짓도록 그래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텃밭도 만들고 농사도 짓고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어서 바로 이제 옥상 청소를 열심히 시키고 있고요. 그 다음에 농사짓도록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또 실내 공기질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실내 공기질 측정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라든가 어르신들 항상 모여 계시는 경노당이라든가 그 다음에 요즘에는 당구장, 세탁소까지도 수시로 체크 해 드리면서 또 영화관 극장 이런 데도 계속 체크해 드리면서 대신 처벌하자는 게 아니고요. 실제 공기질을 좋게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 아예 공무원들이 측정기를 하나 사서 실제 측정을 나갑니다. 7년 동안 관리를 했더니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인식도 많이 개선되고 바로 실내에서 우리 아이들 아주 꼬마들 하루 종일 있는 어린이집에 이 곳에 실내공기 혹시라도 안 좋을까봐 여러 번 체크해 드리고요. 그래서 법으로도 제정 했으면 건의를 해 놓고 있습니다.

전 : 그러시군요. 종로구 하면 모든지 가득찬 느낌이 들어요. 사람도 가득가득 외국인들도 많고 차도 많고 문화재도 많
고 시장도 많고 번화가도 많고 정말 가득 가득 찬 느낌이 드는데 오히려 도시비우기 사업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사업입니까?

김 : 도시비우기 사업한다고 그러니깐 어떤 분들은 그래요. 금방 알아듣고 이름을 너무 잘 지었다는 분도 계시고요. 또 어떤 분들은 아니 사람 다 쫓아 낸다는 얘기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있어요. 여기서는 사람이 아니고요. 도시가 너무 무질서 해졌어요. 너무 오래된 도시다 보니깐 너무 많아서 너무 시설만 많이 하고 모든 사람들이 설치만 했지 당최 치우질 않아요. 그러다 보니깐 모든 기관에서 너도 나도 저희가 한 번 조사를 해 봤더니 서울시에 150만 개 정도의 시설물들이 있는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이걸 좀 줄이는 방법이 없겠느냐, 통합하고 융합시켜서 주차금지 표시판요. 없어도 주차 안 할텐데 종로변에 누가 주차 함부로 하겠습니까? 그런데 거기다가 주차금지 주차금지 계속 박아 놨어요. 그 다 빼 냈습니다.

전 : 잘 하셨네요.

김 : 저희가 그렇게 빼 놓은 것이 지금 한 1만 5천 개 이상 빼 냈고요. 그리고 정리정돈을 해서 줄여들었고요. 1만 5천개면 엄청난 거죠. 청와대 주변엔 쓸데없는 전봇대도 한 몇 십개 뽑아 냈고요. 또 어떤 것은 군사보호시설이라 해서 그 빵카 군사진지라고 도로변에 진지라고 만들어 놨는데 이게 보행 불편하게 해 주고 장애인 차 지나가는데 불편을 주고 근데 실제로 요즘엔 사용하지 않는다고 그럽니다. 군 부대에 물어보니깐. 그래서 그걸 다 군과 협력해서 다 수십 개를 치웠어요. 그러다 보니깐 주민들에게 너무 편리하고 깨끗해지고 정리정돈되고 이런 일도 있었고요. 그 다음에 쓸데없는 우체통. 우체통을 쓰는데 쓰는데는 당연히 설치하는데 쓰지 않는 곳에 쓰레기만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전 : 그렇죠.

김 : 그거 다 치워내고요. 공중전화도 마찬가지고요. 쓰는 곳은 잘 보관해서 잘 쓰도록 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안 쓰는 것은 다 치워주고 왜냐면 한 달 내내 쓰는 곳이 만 원도 안 되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건 안 쓰는 것이죠. 그래서 정리정돈하고요. 바로 정치만 했지 치우지 않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도시 정리정돈이 너무 필요해서 이것만은 꼭 해야 겠다고 그 다음에 요즘에는 미니멀 해져 가지고요. 꼭 필요한 건지 준비를 해서 필요 없는 것은 가능하면 줄이도록 통합하도록 그렇게 해서 줄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서 저희가 줄인 예산만 해도 한 4억 이상을 예산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 : 그러셨습니까?

김 : 네, 그것은 뭐냐면 그 만큼 우리가 그것은 이거 설치하겠다고 왔는데 우리가 심사를 통해서 이건 좀 줄여주고 조정하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해서 조정한 게 그 금액이 줄어든 게 한 4억 6천...

전 : 그러셨군요.

김 : 신도시에서 이걸 만약에 한다면 꼭 필요한지 판단하고 시설 여부를 결정한다면 아마 국가 전체적으로 본다면 대한민국 예산은 엄청난 절감이 있을 수 있다. 그 소리는 도시 비우기 이미 있는 걸 줄이기도 하고 정리정돈도 하지만 또 이렇게 미리 설치 여부를 꼭 필요한 건지를 재검토 할 수 있는 그래서 미리 비우길 한다면 예산도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 다음에 도시가 아름답게 정리정돈 될 것이고요. 사람들 보행환경도 좋아질 것이고요. 그 다음에 그런 아름다운 도시가 만들어 질 수 있어서 도시 비우기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 : 알겠습니다.

김 : 네, 요즘에 여러 군데서 아주 좋은 산업으로 아주...

전 : 네, 벤치마킹도 많이 하시겠네요. 배워 가시겠어요. 그 인사동 종로에는 조계사가 있지 않습니까?

김 : 그렇습니다. 그럼요.

전 : 조계사 앞에 인사동 이제 그쪽도 정비 발전 계획이 있으신가요?

김 : 인사동은 저희가 발전 계획이라기 보다는 잘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우리 옛것을 우리 것을 잘 보존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 돼요. 자꾸 우선 돈벌이에 앞장 서다 보니깐 돈 장사 잘 되는 것을 뭐 만들어야 되고 근데 우리 전통업종이나 전통문화를 잘 지켜야 되는데 인사동이 이렇게 유명해진 것도 전통문화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전한 건데 찾아온 손님들에게 전통문화를 보여줄 게 없다. 그러면서 화장품 사는 곳이 많다, 화장품은 다른 데서 사고 다른 데서 하고 우리는 인사동만이라도 우리 전통과 관련된 문화와 관련된 그런 업종이 있었으면 좋겠고요. 또 전통문화 공간이 많이 있어서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을 아니면 찾아오는 외부인에게도 우리 전통을 보여 주기도 하고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더 계승발전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소망이죠. 그게 잘 안 돼서 걱정을 하는데요. 저희들은 최선 노력을 해서 하여튼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된 업종이 그리고 전통문화가 더 계승 발전 될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 어느덧 벌써 마무리를 해야 될 시간이 다 되고 있습니다. 이제 임기가 1년 정도 남으셨는데요. 남은 임기 동안 계획이라든지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죠.

김 : 네, 아까도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건강한 도시 그리고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를 저는 만들고자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종로에 가치도 상승시키고요. 또 우리 종로가 사는 사람들이 전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하고요. 특히나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그러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게 제 소망이죠. 아까도 말씀드린 그것을 하나로 딱 뭉쳐서 얘기하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그런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구청장 전문적 지식이라든가 나름대로 저희 전공도 살려서...

전 : 전공이 어떤 분야시죠?

김 : 제 전공이 건축학을 전공했습니다.

전 : 아, 그러셨군요.

김 : 그리고 도시계획을 많이 공부 좀 했고요. 또 이제 행정학도 공부를 했습니다만 원래 전공이 제가 건축 그 다음에 도시계획 도시에 우리 할 일이 많아서 그래서 제가 구청장도 한 번 해 보겠다고 나선 겁니다.

전 : 아, 그러셨군요. 정말 종로구에 도시 미관이 김영종 구청장님 계실 때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3선 도전도 하셔야죠.

김 : 방송에서 그 얘기 해도 돼나요?

전 : 해도 됩니다.

김 : 아무튼 한 번 더 할 수 있는 기회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우리 종로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아름다운 도시 안전한 도시 그리고 건강한 도시 또 그 안에 사시는 모든 주민들이 문화 예술과 함께 주민들이 행복한 그런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 전망대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 : 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