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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 산중총회를 열고 제 27대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우송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스님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종훈 스님, 3교구 본말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한 신흥사 산중 총회는 단독 후보인 우송스님을 만장일치로 신임 주지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설악 무산 스님은 "우송스님은 지난 두 번의 주지 임기 동안 사부대중의 화합을 이끌고 교구를 일신하는 등 훌륭하게 주지 소임을 다해 왔다."며 "주지 자리는 벼슬이 아니라 교구 사부대중의 심부름을 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명심해 교구를 잘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우송스님은 "다시 한 번 주지 소임을 맡겨준 대덕 스님들의 뜻을 잘 살펴, 종단 발전과 교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송스님은 지난 2009년 6월 신흥사 주지에 취임한 이후 신흥사의 질적 양적 발전을 주도해 온 한편 신흥사를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사찰로 변모시켰으며, 교구 사부대중의 신임을 바탕으로 복지 포교와 교육 불사에 힘써왔습니다.

 

우송스님 당선소감(신흥사 주지)

"(신흥사)산중 총회의 뜻을 잘 새겨서 앞으로 종단 발전과 3교구 사부대중 화합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납은 그동안 두 번의 임기를 거치면서 조실스님의 은덕과 대덕스님들의 후원으로 무탈하게 소임에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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