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재건축 추진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택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인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6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 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달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6억 267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0.58%, 35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이는 관련 조사가 진행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6억원대 진입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추진 등으로 강남권의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데다, 용산과 마포, 종로 등 강북 도심권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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